▲ 대기불안정으로 강원도와 경북내륙, 충남내륙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다. 레이더 영상(14일 18:20 현재) 기상청 제공

[뉴스에듀] 14일 밤 현재, 대기불안정으로 강원도와 경북내륙, 충남내륙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다.

특히, 일부 강원영서에는 지형적인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매우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고, 강원 평창 지역에는 짧은 시간동안에 매우 강하게 내리고 있어, 호우특보를 발표하였으니, 비 피해없도록 유의하기 바라며, 소나기로 인해 산간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객은 안전에 유의해야 겠다.

오늘 밤까지 강원도와 일부 경북내륙 등 동쪽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최근 국지적으로 짧은 시간 동안에 시간당 30~50mm로 매우 강하게 내리는 경향이 있다.

내일(15일) 중부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남부지방은 제15호 태풍 '리피(LEEPI)'에서 약화된 열대저압부의 영향을 받겠다. 중부지방은 구름많겠으나, 남부지방과 충청남부는 대체로 흐리고 낮부터 비가 오겠다. 한편, 강원영서남부는 대기불안정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내일과 모레 사이에 남해안과 지리산부근을 중심으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20~30mm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 15호 태풍 '리피' 일본 가고시마 동쪽 약 260 km 부근 해상 (2018.08.14 22:00 발표, 기상청 제공)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15일 낮부터 16일 낮까지)은 - 전남남해안, 경남해안, 제주도, 지리산부근 : 30~80mm(많은 곳 경남해안, 지리산부근 120mm 이상) - 전남(남해안 제외), 강원영동(16일), 경상도(경남해안 제외) : 20~60mm - 울릉도.독도, (15일) 전북, 충청남부, 강원영서남부 : 5~40mm 예보했다.

제15호 태풍 '리피(LEEPI)'는 오늘 22시 현재 강도는 약, 크기는 소형 태풍(최대풍속 20m/s)으로,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26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34km로 북서진하고 있다. 태풍 '리피'는 내일(15일) 15시경에는 일본 가고시마 북서쪽 약 270km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