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호 태풍 '솔릭' 서귀포 서쪽 약 90 km 부근 해상 (2018.08.23 07:00 발표) 기상청 제공

[뉴스에듀] 태풍 진로, 태풍 서울 관통..제주도-목포-서해안 따라

23일 서울.인천.경기도는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기온은 23~29℃ 분포가 되겠다.

현재, 서울.인천.경기도와 서해5도는 구름많거나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고,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오늘(23일)은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의 영향으로 서울.인천.경기도와 서해5도는 흐리고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예상 강수량(24일까지)을 - 서울.인천.경기도, 서해5도 : 50~100mm(많은 곳 150mm 이상, 경기서해안, 경기북부 200mm 이상)으로 예보했다.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내일(24일)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태풍의 북상 속도와 진로의 변화로 인해 예상 강수량 변동 가능성이 있다.

내일(24일)은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서울.인천.경기도와 서해5도는 흐리고 비가 오다가 밤에 차차 그치겠으나, 경기북부는 모레(25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모레(25일)는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서울.인천.경기도와 서해5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경기북부는 새벽에 가끔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교육감 주재 회의를 열어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에는 24일 휴업을 명령하고 고등학교에는 휴업을 권고하기로 했다.

경기도교육청과 인천시교육청도 교육감이 직접 회의를 열어 전 학교 휴업·휴교령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태풍이 우리나라 서해상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부분 지역이 태풍의 위험반원에 들어 전국으로 태풍특보가 확대.강화될 가능성이 높고, 내일(24일)까지 육상에서는 최대순간풍속 30~40m/s(108~144km/h), 해안과 산지에는 50m/s(180km/h)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또한, 태풍에 동반된 많은 양의 수증기와 함께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지리산 부근, 제주도산지, 일부 남해안에는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많은 곳은 4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현재,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전해상, 서해남부전해상에 태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24일)까지 전해상에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4~10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면서 태풍특보가 차차 확대.강화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