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25일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일부 경기도와 강원영서에는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오늘 중부지방은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경기도와 강원영서에는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한편, 20호 태풍 '시마론'이 일본 삿포로 남서쪽 약 220 km 부근 해상에서 강도 약, 속도 34km/h, 최대풍속20m/s으로 동북동진하고 있다. 제20호 태풍 시마론(CIMARON)은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야생 황소를 의미한다.

내일(26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에 남해안에서 비가 시작되어 오후에 중부지방까지 확대되겠고, 밤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강수량(26~27일까지)은 - 충청, 전북, 경북북부, 강원남부: 50~150mm(많은 곳 200mm 이상) - 경기남부, 전남, 경북남부, 경남, 울릉도.독도: 30~80mm - 서울, 경기북부, 강원북부, 제주도(25일부터), 북한(25일): 10~50mm 이다.

모레(27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으나, 중부지방은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모레 비가 내리면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특히, 내일보다 모레 비가 집중되면서 충청도와 전북,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국지적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한 강수대의 남북폭이 좁아 지역간 강수량의 차가 크겠고, 기압골의 위치에 따라 강한 비와 많은 비가 내리는 지역의 변동 가능성이 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이 30℃ 이상 오르면서 다소 덥겠다.

현재, 동해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물결이 매우 높게 일고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라며, 오늘 낮부터 물결이 차차 낮아져 풍랑특보가 해소될 가능성이 있으나, 제주도남쪽먼바다는 오늘 밤부터 물결이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내일부터 모레 사이에 서해상을 중심으로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가 당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