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더 영상과 낙뢰분포도(28일 14:50 현재) 기상청 제공

[뉴스에듀] 28일 현재,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는 흐리고 비가 오고 있는 가운데, 호우특보가 발효된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북, 경북북부에는 천동.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수도권은 경기북동을 제외한 수도권에 비가 내리고 있으며, 경기남부 일부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구름이 느리게 이동하면서 동서로 이어져, 경기남부지역의 호우특보지역은 확대(화성,오산,수원) 및 강화(여주)되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 주요지점 일강수량 현황(28일 00시부터 28일 14시 00분 현재, 단위: mm)은 - 장호원(이천) 131.0 가남(여주) 129.0 일죽(안성) 114.5 백암(용인) 98.0 남촌(오산) 76.0 서탄면(평택) 66.5 운평(화성) 64.5 수원 57.5 안양 47.0 신현동(시흥) 47.0 학온동(광명) 47.0 오포(경기광주) 46.0 의왕 44.5 안산 44.0 성남 42.0 수리산길(군포) 41.5 인천연수 38.5 부천 38.5 승봉도(옹진) 33.0 강남(서울) 31.0 이다.

한편, 서해중부해상과 경기남부에서 비구름대가 발달하면서 북동진하고 있어, 현재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서울과 경기북부에도 앞으로 1시간 내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충청북부, 경북북부에 비가 오겠고, 전라내륙과 경남내륙은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29일) 오전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4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