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촌아트홀에서 지난 5일 오픈런(Open Run)으로 시작된 뮤지컬 콘서트 '우연히 행복해지다' 공연 모습

〔뉴스에듀=김선희〕"나는 결코 혼자가 아니다.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나는 특별한 존재였으며 사랑과 행복을 받는 존재였다는 것을 느끼는 것… "

"이 공연 스토리 안에서 나 자신이 그것을 깨달아 가는 '극'입니다. 나 자신이 사랑받지 못했던 존재인거 같았지만 그게 아니였다 라는 것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존재감에 위축되어 있고 자존감들이 많이 무너져 있는데 이 공연을 통해 나 자신을 들여다 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나는 결코 외로운 존재가 아니라는 것에 대해 말하고,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또 관객들을 위해 좋은 컨텐츠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내가 먼저 행복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행복감을 주는 공연을 만들지 못하기 때문에 저희들은 공연을 준비하면서 늘 즐겁고, 또 공연을 보러 오는 관객들은 준비없이 왔다가 행복해지는 공연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 저희 사명입니다..." 콘서트 뮤지컬 '우연히 행복해지다"의 공연제작을 맡은 B.S 뮤직 김지만 대표의 말이다.

▲ 북촌아트홀에서 지난 5일 오픈런(Open Run)으로 시작된 뮤지컬 콘서트 '우연히 행복해지다' 공연 모습

김지만 대표는 지난 5일 창덕궁 옆 북촌아트홀에서 서로 다른 6쌍의 남녀가 한 까페에서 만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으로 시작되는 콘서트 뮤지컬 '우연히 행복해지다'의 첫 공연을 열었다.

▲ 북촌아트홀에서 지난 5일 오픈런(Open Run)으로 시작된 뮤지컬 콘서트 '우연히 행복해지다' 공연 모습

이날 공연하는 시간 내내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적인 따뜻한 사랑의 이야기들을 전하는 공연으로 이루어졌고, 더욱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 것은 전곡이 창작곡이라는 점과 출연하는 모든 배우들의 뛰어난 재치와 춤 솜씨였다.

또한 공연 말미에는 배우와 관객들이 함께 호흡하며 공연장을 뜨겁게 달구는 콘서트로 이어져 일상에 지친 사람들의 마음에 큰 위안을 주는 공연으로 진행이 되어 다양한 재미를 선사했다.

▲ 북촌아트홀에서 지난 5일 오픈런(Open Run)으로 시작된 뮤지컬 콘서트 '우연히 행복해지다' 공연 모습

콘서트 뮤지컬 '우연히 행복해지다'는 꾸준한 입소문으로 관객몰이를 하며 두터운 매니아층도 형성하고 있으며, OST 앨범이 5집까지 발매가 되면서 지난 해에 뉴욕, 달라스, 워싱턴, 애틀란타 등 해외투어 공연을 마치고, 앞으로 LA공연도 예정이 되어 있다.

또 북촌아트홀에서 오는 6월 까지 공연이 진행 될 예정이며, 평일 오후 8시, 토요일은 3시, 6시에 열리게 된다. 공연문의 02)988-2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