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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칼럼] 다문화축제에서 발견한 포용이라는 교육의 발견
홍경석 교육전문기자  |  casj0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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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8  11: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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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듀=대전충남세종 지역본부 홍경석 기자] 대전지역 최대 다문화 축제인 <2018 다문화화합한마당 Walk Together>가 9월 16일 11시부터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개최되었다. 대전광역시와 월드휴먼브리지, 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최하고 CMB.TJB가 후원한 이 행사엔 무려 1만 명이 넘는 시민과 다문화가족, 유학생 등이 몰려들어 대단한 성황을 이뤘다. 

세계 각국의 이색적인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되었는가 하면, 전통의상 입고 사진 찍기 역시 인기몰이의 중심이었다. 평소엔 맛볼 수 없는 각국의 전통음식까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음은 물론이다. 

이러한 세계문화체험을 시작으로 관저종합사회복지관 들꽃두드림의 ‘모듬북’ 공연이 화려한 막을 열었다. CMB 어린이합창단의 고운 음성이 저 멀리 엑스포다리까지 감동으로 물결치게 했는가 하면, 국가별 패션쇼는 사진기자들까지도 죄 불러 모으는 동력으로 작용했다. 

개회식에 이어 유공자표창, 유학생과 다문화가정자녀 장학금 전달에 이어 ‘2018 다문화화합한마당 Walk Together’의 하이라이트인 걷기행사가 시작되었다. 지척의 한밭수목원 동원과 서원으로 나뉘어 산책을 즐긴 뒤엔, 초청가수 혜이니와 여행스케치의 문화공연까지 볼 수 있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주지하듯 작금 우리나라의 최대 현안과 고민은 저출산과 고령화다. 결혼인구의 감소는 출산저하의 직격탄이 되고 있으며, 반대로 고령화의 급속한 증가는 미래성장 동력까지 암울하게 만들고 있음을 간과하기 어렵다. 

이런 관점에서 90년대 이후 농촌을 중심으로 국제결혼이 늘고, 이로 말미암아 2세가 태어나면서 다문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음을 관심 있게 바라보지 않을 수 없다. 농촌의 경우엔 이미 다문화가정이 착근되면서 저출산과 이농의 공백까지 메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게 현실이다. 

   
 

다문화가정 인구는 이미 10여 년 전에 100만 명을 넘어섰고 매년 전체 결혼인구의 10% 가량이 외국인 배우자를 선택한다고 한다. 따라서 다문화는 이제 더 이상 거부할 수도, 간과할 수도 없는 시대적 소명이라 하겠다. 

TV와 자전거, 태블릿PC 등의 푸짐한 경품까지 주어져 더욱 화기애애했던 ‘2018 다문화화합한마당 Walk Together’를 취재하면서 이 행사의 모토(motto)에 걸맞게 다문화가정과 유학생 등 우리가 쉬 만날 수 있는 ‘다문화 시대’를 더욱 공감하고 소통하면서 이해와 통합으로 우리 같이 더 나은 미래를 창출하였으면 하는 바람을 지녀봤다. 

아울러 이 축제에 참여한 많은 어린이들도 이제는 시대적 대세인 ‘다문화의 포용’이라는 화두를 나름 교육의 연장선상에서 발견하였음 하는 바람도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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