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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석 기자칼럼] 벤츠 역주행 ‘비복아세’ 유감
홍경석 교육전문기자  |  casj0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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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21  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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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듀TV=대전충남세종본부 홍경석 기자]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 네 바퀴로 가는 자전거 ~ 물속으로 나는 비행기 하늘로 나는 돛단배 ~” 김광석의 히트곡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의 가사 첫 부분이다. 

네 바퀴로 가는 자전거는 안전하겠지만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는 생각만으로도 섬뜩하다. 언제 사고가 날지 모르는 때문이다. 만취한 뒤 역주행으로 운전을 하다가 애먼 사람을 죽이고 다치게 한 벤츠 운전자가 5개월 만에 구속되었다는 뉴스가 사회면을 달궜다. 

돈이 얼마나 많았기에 벤츠를 탔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술을 만취 상태까지 마셨으면 운전을 하면 안 되는 것이었다. 그러나 20대 운전자는 술에 취해 운전을 하다가 고속도로에서, 그것도 역주행을 하다가 택시를 들이받았다. 

그래서 승객이었던 30대 가장이 숨졌고, 50대 택시운전사는 장기손상 등으로 현재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정말이지 이처럼 흉악한 범죄가 또 없는 셈이었다. 그럼에도 무르고 관대한 우리나라의 법은 그를 입때껏 구속하지 않았다. 

가해자인 그 20대 운전자가 더욱 괘씸한 것은, 자신으로 말미암아 9살과 5살 난 어린 두 자녀의 아버지가 사망했고, 자신의 아버지뻘 되는 기사님이 사경을 헤매고 있음에도 찾아가서 사과 한 마디조차 안했다는 부분이다. 

천하에 이런 개망나니가 또 어디에 있단 말인가! 몇 해 전 아침 출근길의 일이다. 파란 불을 보고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운전자가 과속으로 달려오다가 나를 추돌했다. 병원에 입원했으나 전화 한 통화조차 없었다. 

괘씸하기에 그가 주고 간 연락처로 전화를 했다. 와서 사과하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하니 그제야 비로소 비굴해지며 찾아왔다. 다 아는 바와 같이 우리나라 법은 이상스레 구멍이 많다. 

개인적 편견일지 몰라도 이는 국회의원 중 상당수가 변호사 출신이어서 그처럼 법을 무르게 방치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법이라는 건 빠져나갈 구멍이 많아야만 변호사들이 활개(?)치기 십상인 때문이다. 

상습 음주운전자가 득시글함에도 현행법은 여전히 경미한 처벌로 일과하고 있음이 이런 주장의 근거다. 그 어떤 법이라도 물러터진 법은 실효가 없다. 

음주운전 적발 시는 물론이고, 특히나 그로 말미암은 교통사고 발생 시에는 법정최고형으로 처벌토록 법을 시급히 개정해야 한다. 음주운전을 하면 패가망신한다는 상식이 자리매김하지 않으면 위와 같은 사고는 여전히 재발할 게 틀림없다. 

이어지는 김광석의 노래처럼 ‘한여름에 털장갑 장수’와 ‘한겨울에 수영복 장수’ 또한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비정상적이며 복잡하고 아리송한 세상사에 다름 아니다. 

   
▲ 홍경석 기자
한 가정을 송두리째 파괴하고 사람의 목숨까지 빼앗아 가는 음주운전은 비복아세(비정상적이며 복잡하고 아리송한 세상사)에 더한 명백한 살인행위다. 국회는 왜 이런 중범죄를 단죄하려 하지 않는가? 국회가 음주운전자를 양산하고 있다. 정말이지 세비가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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