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촌치킨 회장 일가 폭행 '갑질' 사진출처=MBN

[뉴스에듀]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 회장 일가가 직원을 폭행한 영상이 뒤늦게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3년 전 직원 폭행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인물은 교촌치킨 회장의 6촌 임원이 결국 회사를 떠나게 됐다.

교촌치킨을 이끄는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피해 직원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한다는 뜻을 밝혔고, 권 회장의 6촌인 신사업본부장 A상무는 사직 처리됐다.

A상무는 2015년 3월 대구 소재 이 회사 직영음식점 주방에서 직원의 뺨을 때리려는 자세를 취했고 이를 말리는 직원까지 밀치는 등 폭행의혹을 받고 있다.

한편 이날 권원강 교촌치킨 회장이 6촌의 폭행 갑질 사건에 대해 “참담한 심정으로 책임을 통감한다”고 사죄했다. 권 회장은 25일 자신의 성명으로 공식 사과문을 내고 “저의 불찰이자 부덕의 소치”라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