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더.우박(14시00분 현재), 낙뢰(14시05분 현재) 기상청 제공

[뉴스에듀] 휴일인 28일 현재, 서울을 바롯한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과 전북북부, 경북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전남과 경남, 제주도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한편 5km 상공에 영하 25도의 매우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기가 불안정한 가운데 13시40분경 서울 도봉구지역에서 우박이 관측되었고, 이 구름대는 경기 동부지역으로 이동하였으나, 또 다른 구름대가 경기북서지역에 유입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요지점 일강수량(28일 16시 현재, 단위: mm)은 - 서울.경기도: 도라산(파주) 20.0 파주 16.2 점동(여주) 14.0 동두천 13.8 포천 12.5 도봉(서울) 7.5 - 강원도: 신림(원주) 20.5 하장(삼척) 18.0 사내(화천) 15.0 해안(양구) 14.0 영월 13.5 춘천 11.9 - 충청도: 보령 15.7 정산(청양) 15.5 백운(제천) 14.5 보은 14.0 세종금남 14.0 대전 12.2 - 경북: 은척(상주) 15.0 이다.

오늘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 경남내륙에는 가끔 비(산지 비 또는 눈)가 오겠고, 전남과 그 밖의 경남에는 밤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28일부터 29일 새벽까지)은 - 경기남부, 강원남부, 충청도, 전북, (28일) 경북, 경남내륙, 서해5도, 울릉도.독도: 5~20mm 이다.

한편, 내일 새벽까지 비가 내리면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일부 중부지방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또한, 기온이 낮은 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다소 쌓이는 곳도 있겠다.

내일(29일)은 기압골의 영향 받은 후 중국 북부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경기남부와 충청도, 전북에는 새벽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일부 중부내륙과 전북내륙은 낮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서해안과 경상내륙에는 낮부터 오후 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모레(30일)는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쪽지방은 가끔 구름많겠다.

기압골 통과 후 내일(29일)부터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3~7도 가량 낮아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워지겠다.

특히, 내일과 모레(30일) 중부내륙과 산지의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다. 있겠다

현재, 서해안을 중심으로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해안과 내륙에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한편, 서해상과 동해먼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29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고, 오늘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가 필요하다.

▲ 2018년 10월 28일(일) 11:00 기상청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