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뉴스에듀TV=김순복 기자]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이광호)은 일본국립청소년교육진흥기구와 함께 11월 2일부터 5일까지 ‘한·일 대학생 토론회’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충남 천안)에서 개최한다.

양국 청소년 30명이 참여하는 한·일 대학생 토론회는 2012년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일본국립청소년교육진흥기구 간의 업무협약에 근거하여 매년 한국과 일본에서 번갈아 실시되며 금년에는 한국에서 개최된다.

11월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에는 최근 한국과 일본에서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고령화, 성평등, 재난대비, SNS장단점, 다문화공존에 대한 양국의 현황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청년들의 올바른 역할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4일에는 서울에서 지난해 일본에서 양국의 대학생들이 계획한 ‘소외된 아이들에게 사랑을’ 이라는 주제로 강동꿈마을 보육원생을 대상으로 일본의 전통 과자 체험 및 장난감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 할 예정이다.

한편, 전년도 참가자인 조유은(평택대학교)은 한·일 대학생 토론회는 양국의 현황과 청년들의 인식을 비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참가자들과 우호를 다지는 좋은 기회이므로 많은 대학생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광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한국과 일본의 청년들이 양국의 이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해소 방안을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국의 협력을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