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eTV=김순복 기자] 학교급식 조리종사원 등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총파업을 예고했다.

민주노총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과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국여성노조 등이 참여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오는 5일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파업찬반투표 결과 발표 및 총파업 등 총력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연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오는 10일에는 광화문에서 총궐기대회를 열기로 했다.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소속 노조들에는 학교급식 조리종사원, 영양사, 사서, 교무·행정실무사 등 학교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10만명이 가입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은 최저임금을 반영한 기본급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교육당국은 예산 등의 문제로 이들의 요구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비정규직연대회 소속 노조들에는 학교급식 조리종사원, 영양사, 사서, 교무·행정실무사 등 학교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10만명이 가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1일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의 비리 유치원 1,878곳 명단 공개는 국정감사 논란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지난 23일 사립유치원 측은, 사법심사를 통해 적법․위법을 확정 받지 않은 채 “비리”라는 오명을 쓴 채, 실명 공개되는 것에 대해, “민주주의 사회에서 있을 수 없는 폭압과 독선”이라는 입장이다.

교육부는 지난 3일 최근 유치원 감사결과 발표에 대해 일부 사립유치원의 일방적인 폐원 통보 등에 대비해 학부모의 사전 동의를 의무적으로 받고, 유치원 운영위원회와의 사전 협의도 반드시 거치도록 하는 등 관련 지침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