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한국환경공단, 제공 : 케이웨더 | 12.02 06:00 기준

[뉴스에듀] 2일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많다가 낮부터 차차 흐려져 오후에 전남해안과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되어, 늦은 밤에는 중부서해안과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2일부터 4일까지)은 - 남해안, 제주도: 30~80mm(많은 곳 제주도산지 120mm 이상) - 남부지방(남해안, 경북 제외), 북한: 20~60mm - 중부지방(강원도와 충북은 3일부터), 경북, 울릉도.독도(3일부터): 5~30mm 이다. 서울.인천.경기도와 서해5도는 대체로 맑다가 차차 흐려져 늦은 밤에 서해5도와 서해안부터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2일부터 4일까지)은 - 서울.인천.경기도, 서해5도: 5~30mm 이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12.02 06:00 기준) 미세먼지 농도는 세종 84 '나쁨', 서울 43, 경기 53 등 '보통'을 보이겠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세종 50, 충남 40, 충북 41, 전북 38, 광주 42 등 충청도와 전라도에서 '나쁨'을 보이겠다.

내일(3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으나, 오후부터 밤까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한편, 지형적인 영향으로 오늘 밤부터 내일(3일) 오전 사이에는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다소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나, 기압계의 이동속도에 따라 강수구역과 강수량의 변동 가능성이 있다.

모레(4일)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경기남부와 강원남부, 충청도와 남부지방에 비가 오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영동은 오후까지 이어지겠다.

오늘과 내일(3일)은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낮 기온이 평년보다 3~7도 높겠고, 내일 아침 기온은 대체로 흐리거나 비가 내리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내외로 평년보다 8~12도 높겠다. 한편, 오늘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 2018년 12월 02일(일) 05:00발표. 기상청 제공

오늘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내일(3일)은 대부분 해안, 모레(4일)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현재, 강원영동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비가 오기 전까지 대기가 건조하겠다.

오늘 밤부터 남해먼바다와 동해먼바다, 모레는 서해상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한편, 오늘은 서해상과 남해상, 내일은 남해상과 동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가 당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