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TV=김순복 기자] 서울시와 광진구 보건소의 재정적, 행정적 지원하에 건국대학교병원 치매-기억장애 클리닉에서 운영하고 있는 광진구 치매안심센터에서 관내 치매노인들의 보행안전을 위해 26일 루미세이프 교통안전반사경을 제작하였다. 

유럽에서 제조되어 친환경소재, CE 및 KC 인증, 도로테스트를 거친 우수한 품질의 교통안전 제품인 루미세이프 교통안전반사경은 초고휘도 반사기능으로 인해 착용하고 다니면 최대 300m 전방에서도 자동차 라이트에 강력하게 비춰 운전자가 보행자를 미리 인식하여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할수 있다.

위험한 도로환경에서 치매노인들의 보행 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루미세이프 교통안전반사경이 아이들 위주로 보급되고 있었으나 점차 그 효과성이 입증되면서 도로 보행 시 적절한 대응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노인 복지 관련 기관들을 통해서 배포되면서 보급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또한 루미세이프 교통안전반사경에 부착된 QR 코드 미아/실종/분실 방지 무료 서비스를 이용하여 보호자 연락처 등을 저장해두면 혹시 발생할지 모를 치매 노인 실종 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노인인구 증가와 함께 늘어나는 치매환자에 대해 치매 국가책임제가 추진되면서 전국 252개 보건소에 치매안심센터가 설치 운영되고 있으며, 1:1 맞춤형 상담, 검진, 관리, 관련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