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활동진흥원 제공

[뉴스에듀TV=김순복 기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 이사장 이광호)은 ‘18. 12. 28. 제6차 청소년정책기본계획(2018~2022년)의 중점과제인 ‘역량 기반 청소년활동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1차 사업으로 ‘청소년활동 핵심역량’을 발표하였다. 

‘18년 4월부터 12월까지 청소년 학계 및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확정한 청소년활동 핵심역량은 미래사회에 창의·융합형 인재에게 필요한 △비판적 사고 △의사소통 △협업 △창의력 △사회정서 및 △진로개발역량 등 6가지이다.

6가지 핵심역량은 2015년 세계경제포럼 등에서 제시된 4차 산업혁명시대가 요구하는 비판적사고·의사소통·협업·창의력을 기본으로, 우리나라 청소년들을 둘러싼 사회적 환경을 고려하여 사회정서 및 진로개발 역량을 포함하여 설정한 것이다.

또한, 교육부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정한 6가지 핵심역량과 청소년활동을 통해 키울 수 있는 역량 간의 호환성을 고려하여 일부 역량(의사소통, 창의력)과 하위요소 중 일부(사회정서, 진로개발)를 호환 가능하도록 선정하였으며, 청소년활동은 학교교육과 달리 매우 광범위하고 다차원성임을 고려하여 ‘비판적사고 및 협업’ 역량을 핵심역량으로 선정하여 차이를 두었다.

이에 따라 4차 산업혁명 도래 등 사회적 흐름과 변화에 맞는 청소년활동이 필요해짐에 따라,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목표가 설정되고 청소년활동 계획이 수립·시행될 수 있도록 청소년활동 핵심역량 6가지를 새로이 선정하였다.

KYWA는 이번에 선정한 핵심역량을 토대로 ‘19년부터 국립청소년수련시설 활동1) 및 청소년프로그램공모사업 등에서 우선적으로 역량기반을 목표로 하는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며, 향후 청소년활동 운영 현장에서의 역량기반 청소년활동이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앱 기반 효과성 측정도구 등을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광호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역량기반 청소년활동을 통해 빠른 속도로 변하고, 불확실하며, 복잡한 사회에서 현실과제와 진로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