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TV] 해남경찰서 유치장서 살인 피의자 숨진채 발견

살인 혐의로 체포된 피의자가 경찰서 유치장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전남 해남경찰서에 따르면 28일 오전 6시 20분쯤 유치장에 구금돼 있던 김 모 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강력사건 용의자인 김씨는 당시 다른 피의자들과 달리 유치장실에 혼자 격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살인 혐의로 조사를 받던 김 씨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지난 18일 오후 2시 23분경 해남군 산이면 간척지 공사장에서 사체로 발견된 장 모(58)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공사장 출입 차량을 추적, 김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잠복 등 추적 끝에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