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더 영상(29일 22:00 현재) 기상청 제공

[뉴스에듀TV] 30일 현재,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해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라서해안과 제주도, 울릉도.독도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요지점 적설량 현황(29일 22시 현재, 단위: cm)은 [목측] 울릉도 30.0 [CCTV] 고창 16.5 영광군 14.0 [레이저] 어리목(제주산지) 20.8 새만금 3.2 줄포(부안) 3.1 함평 2.7 이다.

특히, 전라서해안에는 어제부터 이미 많은 눈이 내려 쌓여 있는 가운데 내일(30일) 아침까지 내리는 눈이 더해지겠다.

또한, 충남서해안에는 내일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전라도와 제주도에는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한편 서울.인천.경기도는 맑고, 서해5도는 구름이 많고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

오늘과 내일(30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서울.인천.경기도는 대체로 맑겠고, 서해5도는 오늘 밤까지 눈이 날리겠다.

모레(31일)는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서울.인천.경기도는 대체로 맑겠고, 서해5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 2018년 12월 29일(토) 오후 10:10 기상청 발표

현재 수도권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등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내일도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일부 내륙의 아침 기온은 영하 15도 이하로 매우 낮아 춥겠다.

또한, 내일도 낮 기온이 영하에 머무는 곳이 많겠고,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내일 서울 아침 -15도 내외)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한편, 이번 추위는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다가 낮부터 차차 평년기온(최저 -10~-5도, 최고 1~3도)을 회복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