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文 English 日本語 뉴스에듀를 시작페이지로 최종편집 : 2024.6.20 목 12:50
뉴스에듀신문
뉴스 교육 사회 문화연예 화랑인 교육센터 모집등록
뉴스칼럼
[서평] 내 인생의 첫 책쓰기
홍경석 교육전문기자  |  casj007@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12.31  14:29:1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뉴스에듀TV=대전충남세종 홍경석 기자] 필자가 처음으로 글쓰기를 시작한 건 약 20년 전이다. 도서관을 다니면서 많은 책을 읽으니 자연스레 생성된 어떤 힘이었다. 이어 책쓰기에 도전한 건 4년 전이다.

글쓰기 학원 수강은 언감생심, 스스로 터득한 책쓰기였다. 하지만 그 길은 실로 험산준령(險山峻嶺)이었다. 또한 그야말로 ‘맨땅에 헤딩’이었다. 이는 무모한 일에 도전하거나, 타인의 도움이나 아는 것 없이 혼자서 어렵게 일을 해 나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달걀로 돌을 친다’는 의미의 사자성어인 ‘이란격석(以卵擊石)’ 쯤 되는 셈이다. 글은 박봉의 경비원으로 일하면서 여름엔 모기에 뜯기면서, 겨울엔 추위와 싸우면서 치열하게 썼다. 그랬건만 탈고(脫稿) 후 자그마치 수백 곳의 출판사에 원고를 보냈어도 함흥차사(咸興差使)였다.

새삼 무명작가의 설움과 비참함에 눈물이 솟구쳤다. ‘내가 기껏 초졸 학력이라고 무시하는구나... ’ 이란격석의 차원을 넘어 필자가 작위적으로 만든 ‘맨땅에 헤딩’이란 뜻의 사자성어 ‘건지두당(乾地頭撞)’은 역시나 난공불락(難攻不落)의 철옹성이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젠 포기하자... 그러나 1년 이상 들인 공과 노력이 너무나 아까웠다.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응모해보자! 그런 심정으로 원고를 이메일로 보낸 지 불과 서너 시간도 안 되어 전화가 걸려왔다. “내일 출판계약 합시다!”

그건 기적이었다. 감격의 눈물이 마구 흘러내렸다. 그로 말미암아 비로소 필자의 생애 첫 저서가 출간될 수 있었다. 따라서 죽을 때까지 결코 잊을 수 없는 ‘은인’이 바로 도서출판 행복에너지의 권선복 사장님이다.

그 출판사에서 발간된 [내 인생의 첫 책쓰기]를 일독했다. 허재삼 저자는 공인중개사로 일하면서 글쓰기의 묘미에 중독되어 결국엔 필자처럼 발간의 꿈까지 일군 명불허전(名不虛傳)의 작가다.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시중에 나와 있는 그 어떤 글(책)쓰기 길라잡이 책보다 ‘한 수 위’의 경지를 자랑하고 있다. 이는 저자가 나름 터득하고 연구한, 그만의 책쓰기 필살기(必殺技) 까지를 이 책에 고스란히 녹여 부은 덕분이다.

숱한 책을 봐왔지만 이처럼 책 잘 쓰기 노하우를 ‘노골적으로’ 모두 기술한 책은 정말이지 처음이었다! 책을 쓴다는 것은 궁극적으로 자신을 대하는 태도의 긍정적 변화 도출이다.

또한 사물을 대하는 시선의 관대와 심신의 안정 외에도, 향후 작가와 강사로의 진출까지 도모할 수 있는 나만의 특화된 무기다. 고루한 얘기겠지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때문이다. 허재삼 저자 역시 그 말을 적극 실천한 사람 중의 한 사람이다.

그는 나이 오십대 초반에 이르러서야 독서를 시작했다. 또한 그 후로 불과 3개월 만에 책을 펴냈다. 독서의 힘이 그를 저자의 길로 이끈 것이었다. 인생은 습관의 총합이다. 사소한 습관들이 모여 생활이 되고, 생활이 모여 삶을 이룬다.

책은 대단한 사람만 쓸 수 있다는 선입견과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한다. 여기서 벗어났을 때에야 비로소 실천으로 옮길 수 있고, 저자까지 될 수 있다. 당신이 쓴 책 한 권이 당신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

가슴 뛰는 하루하루를 살고 싶다면 오늘 당장 글쓰기에 도전하라.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지만,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자신의 이름으로 된 책 한 권을 남긴다는 것은 인생의 길목에서 무엇보다 값지고 의미 있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아울러 본인 이름의 책이 세상에 출간되는 순간, 당신은 사람들로부터 작가님, 작가 코치님, 선생님 등의 다양한 호칭으로 불릴 것이다.

필자가 고작 초졸 학력의 무지렁이 경비원이건만 오늘날 정부와 언론, 지자체 등 8곳의 매체에 글을 쓰고 취재까지 하는 기자까지 될 수 있었던 건 오로지(!) 책쓰기의 강력한 힘 덕분이었다.

<저작권자 © '모든 국민은 교육자다!' 뉴스에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에듀 트위터이동 + 뉴스에듀 페이스북이동 +
[ 모든 국민은 교육자다! 국민기자 가입하기 ]
본 기사는 <뉴스에듀> 출처와 함께 교육목적으로 전재·복사·배포를 허용합니다.(단, 사진물 제외)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aha080@gmail.com >
홍경석 교육전문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뉴스에듀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제호 : 뉴스에듀신문 | 등록일 : 2011년 7월 7일 | 등록번호 : 서울(아)01693 | 대표전화 : 02-2207-9590
(02014 ) 서울시 중랑구 중랑역로 124, 205호(중화동, 삼익아파트 상가) [긴급] 010-8792-9590
명예회장 : 이승재 | 발행인/대표기자 : 이희선 | 마케팅국장 : 주판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훈민
언론단체가입 : 한국교육신문연합회 | 한국언론사협회인터넷언론인연대 [뉴스 제보] aha080@gmail.com
제휴사 : 나비미디어그룹 ㅣ한국스타강사연합회 ㅣ교육그룹더필드 | 한국시니어그룹 | 이알바 | 에스선샤인
Copyright 2011 뉴스에듀.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ewsed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