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삼성그룹, LG그룹 등 10대 그룹의 올해 상반기 공채가 다음달부터 시작된다.

먼저 지난해 2만 6100명을 뽑은 삼성그룹은 공채는 오는 3월 18일부터 진행된다. 삼성 공채는 서류전형이 없고, 지원자격으로 제시된 학점과 영어회화 성적을 갖추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LG그룹은 지난해 채용인원인 1만 5000명 이상 규모로 뽑을 예정이다. LG상사가 3월 1일 서류제출로 시작한다.

이어 LG전자가 3월 4일부터 20일까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기구설계 등의 연구개발(R&D) 및 영업·마케팅 부문 등에서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LG디스플레이와 LG화학도 3월 4일 채용에 나선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해 7500명보다 200명 늘어난 7700명을 다음달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SK그룹도 지난해 수준인 7500명의 신규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SK는 창업 경험이 있거나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 경력, 영리·비영리 국제기구에 근무해 본 경험이 있는 인재 등을 우대한다.

롯데그룹은 지난해 1만 3700여 명 보다 채용인원을 늘릴 예정으로, 유통·석유화학·식음료·관광·서비스·건설제조·금융 등 전 부문에 걸쳐 뽑을 예정이다.

GS그룹은 고졸 사원 250명을 포함해 총 3000명을 신규 채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