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박인재' 1980년 무렵, 여성 명품 수제화로 서울명동을 주름잡던 장인이다.

현재는 광주광역시 동구 대인동 (구) 반도상가 입구 금남로5가 185-1번지에 ‘가르뎅’이라는 상호로 성업 중이다.

구두 만드는 일에 40여년을 종사하며 구두디자인, 구두제작, 특수 성형작업 등, 모든 작업을 완성해 내는 전문직업인이다.

지난 발자취를 보면, 어릴 적 보성에서 태어서 중학교시절에 서울 친척집으로 상경하여 그 때부터 여성구두를 만드는 일에 종사하게 되고, 연애인 신발까지 주문제작을 하였다.

십 수년동안 한 가지 일에 몰두하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인데 굳굳하게 한 가지 일에만 전념해온 장인 중에 '명장인'이다고 할 수 있다.

그는 “기술자는 기술이 당연히 기본이 되어야 하지만, 그보다도 먼저 인성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고, “남을 베려할 줄 알고 양보하는 미덕을 지닌 기술자”가 되어야 한다는 신념을 지닌 사람이다.

“제가 말입니다. 후배들에게 기술을 전수하여 사업하는 비법을 가르쳐주면 ‘다 들’ 성공하고 매장이 번창합니다. 인성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친절하면 성공하지 않겠습니까?” 했다.

구두 수제화 시장이 기성화 시장에 밀려 수제화 장인들이 설자리가 많지 않는 현실이 안타깝지만, ‘발’이 불편한 사람이나, ‘발’이 큰 사람 장애우 등은 수제화를 신어야 하는 이들에게 좀 더 세심한 배려를 한다.

오랜 세월동안 신발을 신어왔던 고객 중에 “죽기 전에 몇 켤레를 신을지 몰라도, 편한 신발을 만들어 주어 고맙다는 인사를 받았을 때” 60평생 구두를 만드는 장인 으로서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느꼈고, 뜻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했다.

문의 :  010- 9431-8978

광주광역시 동구 대인동 (구) 반도상가 입구 금남로5가 185-1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