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고 박정희 대통령이 군수기지사령관시절 심었다'는 나무앞에서 김성준 소장

[뉴스에듀] 우리나라를 행복한 세상으로 만들고 싶다

"세상만사 마음먹기에 달렸습니다. 오늘도 크게 한 번 웃어보세요. 하하하하하." 부산시 금정구 서동고개 한 편에 자리한 마음경영연구소에서 한바탕 웃음소리가 울려퍼진다. 소문을 듣고 강의실을 찾은 다양한 사람들이 김성준 소장의 말 한마디에 크게 웃고 노래를 따라 부른다.

수강생들은 갱년기 우울증을 극복하려는 아주머니부터 정년퇴직 후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는 아버님까지 다양하다. 얼핏보면 레크레이션 강사 같은 이 인기강사는 불과 4년 전만 해도 육군군수사령부 원사였다. 35년의 군 생활을 마치고 이제는 인성교육 전문 강사로 많은 이에게 행복을 전한다.

김성준 마음경영연구소장이 바로 그다.

김 소장은 1975년 4월 25일 신병교육대에 병사로 입대했다. 부사관으로 지원해 1976년 1월 6일 하사로 임관한 뒤 28년간 육군군수사령부에서 인사행정 관련업무를 했다. 늘 사람을 상대하고 관리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부대 부적응 장병들을 위한 조언과 대책을 고민했고 그들의 멘토가 돼 줬다.

2009년 9월 30일 육군 원사로 35년 군 생활을 마무리했다. 김 소장이 본격적으로 인성교육을 공부한 것은 2002년 3월 18일 군수사 탄약사령부의 인사기록관으로 근무하면서 시작됐다. 1탄약창의 병사인성교육을 담당하면서 모은 인성 관련 생각들을 자신만의 이론으로 만들어 강의까지 했다.

2004년에는 이라크 파병에 지원해 1년간 자이툰부대에서 인사교육담당관으로 근무하였다. 아르빌 현지에서는 장병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로 강의했다. 김 소장은 2008년 10월 전역을 앞두고 직업보도교육을 들으며 국가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본인의 재능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했다.

그때 인성교육전문강사를 하기로 결심하고 고향인 부산에서 퇴직금으로 마음경영연구소를 개설했다. 긍정적인 마음경영으로 모두가 행복해지는 세상을 꿈꾸며, 실천한 일이었다.

강사로서의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전국에 유명하다는 교육과정을 수소문해 찾아다녔다, 자격증도 다양하게 취득했다. 2008년 11월에 (사)한국자격진흥협회에서 심리상담사 1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2011년 7월에는 (사)한국놀이문화협회에서 레크리에이션 강사 1급 자격증을 얻었다. 7월 16일에는 한국행복평생교육원에서 웃음치료사 자격증도 땄다. 이런 숱한 노력 끝에 지난해에는 (사)국민성공시대가 선정한 대한민국 명강사 33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 소장은 연구소에 부모 밑에서의 삶과 독립의 삶을 거쳐 은퇴 후 제3의 삶을 코치해주는 TLC(Third Life Coach)과정을 개설했다.

TLC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누구나 마음경영의 코치가 될 수 있고, 그 사람들이 더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줄 것이란 믿음 때문이다. 2011년 12월 5기 수료생을 포함해 벌써 100여명이 최고의 마음 경영자 과정을 수료했다.

<김성준 마음경영연구소장 약력>

국가유공자, 시인, 수필가, 자유기고가

TLC아카데미 원장, 한국문학신문 본부장

동아대 외래교수, 리더스아카데미 공동대표

문의 : 010-6782-2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