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병대 1사단 장병이 부대인근 구정리 마을회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장수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해병대 제1사단 제공)

[뉴스에듀TV] 해병대 1사단은 11일 부대 인근 포항시 남구 오천읍 구정리 마을회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과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부대인접 지역내 고령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문화조성을 위해 진행됐다.

특히 ‘오늘은 내 생애 가장 젊은 날’이라는 모토를 정함으로써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위한 장수사진과 건강상담 및 의료지원 등 맞춤식 지원활동을 전개했다.

해병대 1사단은 이동식 스튜디오와 대민의료지원팀을 구성, 여성용 한복저고리와 남성용 정장을 준비하는 한편 지역내 대학생(선린대 뷰티디자인과)들이 메이크업을 지원해 어르신들이 부담없이 촬영에 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의료지원팀은 건강상담은 물론 간단한 의약품 등을 지원함으로써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위한 정성을 드렸다.

장수사진 촬영을 지원한 권규원 하사(부사관 360기)는 “지역 어르신들은 모두 내 부모님이라 생각하면서 촬영에 임했으며, 어르신들의 가장 젊은 날을 위해 정성을 다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일원이자 가족으로서 함께 소통하는 국민의 해병대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