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신문=김순복 기자] 5일(금) 오전 11시에 부산디자인센터에 위치한 원더 메이커스페이스에서 ‘부산형 청소년 체험 메이커 버스’ 수료식이 진행됐다.

수료식은 사단법인 만사소년이 주최하고, 부산시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3D 프린팅 전문기업 쓰리디플러스가 운영하는 원더 메이커스페이스에서 개최됐으며, 학생들이 직접 만든 3D 출력물이 전시됐다.

강경태 원장은 수료식에서  “부산지역 위기청소년들이 메이커교육을 접할 수 있는 교육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청소년들이 만든 제품이 판매와 창업까지 이어지도록 부산디자인센터의 디자인스토어와 연계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부산형 청소년 체험 메이커버스’는 청소년회복지원시설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자아상을 회복하여 재비행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4차산업 전문기업을 방문하여 메이커 창업과정을 습득하여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7월 1일부터 5일까지 부산지역 가죽공방,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메이커스페이스, 원더 메이커스페이스를 방문하여 코끼리만들기, 스툴만들기, 3D펜을 이용한 꾸미기, 명찰만들기, 캐릭터만들기를 진행했다.

천종호 부산지방법원 부장판사는 “부산지역 청소년회복지원시설의 위기청소년들이 부산지역 4차산업 메이커스페이스를 방문하고 교육을 받으면서 직접 메이킹 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사회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해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3D프린팅, 드론 교육 등 4차산업과 접목된 위기청소년 프로그램 전개를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