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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기자의 건강정보] ‘조인케어 어르신 기저귀케어 특강’을 보고
홍경석 대전.세종.충청 취재본부장  |  casj0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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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15  15: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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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듀신문=홍경석 대전.세종.충청 취재본부장] 기저귀는 어린아이의 똥오줌을 받아 내기 위하여 다리 사이에 채우는 물건이다. 천이나 종이로 만든다. 기자의 외손녀는 지난 1월에 출생했다.

그래서 지금도 한창 기저귀를 차고 있다. 좀 더 자라서 대소변을 가릴 나이가 될 때까지는 기저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기저귀는 비단 어린아이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병중의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老弱者), 요양(병)원에 계시는 분들도 기저귀의 도움이 절실하다. [조인케어 어르신 기저귀케어 특강]이 7월 13일 14시부터 대전광역시 중구 은행동 조인케어 사무실에서 열렸다.

고창희 프리미엄 기저귀 업체 ‘모닌’ 대표의 제품 설명에 이어, (주) 조인케어 김동선 대표의 참석한 요양보호사님들과의 일문일답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고창희 대표는 “우리 집 어르신께서는 요실금이 있는데, 성인용 기저귀는 어떤 것을 고르면 좋을까?”를 시작으로 “병상에 계신 부모님께는 기저귀를 어떻게 갈아드려야 할 지 모르는데 알려주세요.”를 추가했다.

또한 “저는 초보 요양보호사인데, 하지만 기저귀케어는 실습에서도 배우지 못했거든요!”에 대한 상세한 보충설명까지 이어졌다. 주지하듯 우리 사회는 고령화율이 높아지면서 기저귀를 사용하는 어르신의 숫자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성인용 기저귀는 이제 슈퍼마켓에서도, 온라인마켓에서도 구매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그만큼 기저귀를 둘러싼 궁금증과 고민도 크지만, 어디에서도 속 시원한 대답을 들을 수가 없기에 답답하다.

요양보호 서비스 플랫폼 (주)조인케어에서는 이러한 고민들을 해소할 수 있는 방편으로 ‘기저귀 케어워크샵’을 개최한 것이다. 올해 초, 한국산(産) 쓰레기의 필리핀 불법 수출 사건으로 말미암아 발칵 뒤집힌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지난해 11월 필리핀 관세청이 ‘합성 플라스틱 조각’으로 신고된 수입품 컨테이너에서 배터리, 전구, 빨대, 기저귀 등이 섞인 쓰레기 더미를 발견하면서 시작됐다.

필리핀 관세청은 현지 업체인 베르데소코필로부터 1400t의 쓰레기가 담긴 컨테이너 51개를 압류했다. 이 업체 소유 부지에선 5100t의 한국산 쓰레기가 추가로 발견됐다.

이와 관련된 뉴스를 보면서 기자는 눅진한 ‘어글리(ugly) 코리안’의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을 도리가 없었다. 아무튼 기저귀가 주는 느낌은 대략 두 가지로 양분된다. 첫째는 심리적 안정이다.

반면 ‘늙으면 애 된다’는 우리말도 있듯 요양원 등지에서 기저귀를 차야 하는 병약자와 어르신들 입장에서는 때론 자포자기 현상까지 빚어질 수 있는 두 얼굴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작년에 타계하신 기자의 장인어르신께서도 상당 기간 요양원에서 기저귀 신세를 지셨다. 현재 국내 기저귀 시장 규모는 연 2,000~3,000억 원이라고 한다.

성인 기저귀 시장은 꾸준히 상승중인데 2013년의 160억에서 2017년 410억, 오는 2020년에는 2,400억 원까지 오를 것이라는 예측 보도도 있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면서 유기농 식품의 인기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하지만 기저귀의 경우에 있어선 100% 천연 기저귀는 없다는 게 고창희 대표의 단언(斷言)이었다. 외국엔 요실금 전용 기저귀가 있으나 아직까지 우리나라엔 없다는 충격적(?) 사실까지 알게 된 게 [조인케어 어르신 기저귀케어 특강]에서 얻은 또 다른 수확이었다.

의료수가 등의 현실적 문제가 장벽이라니 이에 대한 개선안이 시급히 도출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저귀의 종류에도 라운드패드 땅콩형과 일반형, 일자패드 등으로 다양하다는 상식까지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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