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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타인 PR - 이제 남이 나를 PR하게 만들어라
홍경석 대전.세종.충청 취재본부장  |  casj0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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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24  15: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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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듀신문=홍경석 대전.세종.충청 취재본부장] 모 그룹 재단에서 ‘00대상’을 공모한다. 여기에 필자가 ‘인간승리’ 부문으로 추천되었다. 이에 필요한 서류심사용으로 어제는 주민등록초본을 뗐다.

이어 그동안 갈무리해 둔 각종의 표창장과 위촉장, 관련서류 등을 준비했다. 부족하기 짝이 없는 필자를 추천해 주신 분은 지역 언론인이자 발행인이다.

그럴 리야 없겠지만 혹시라도 필자가 자격 기준까지 통과하여 ‘00대상’을 수상할 수 있다면 오죽이나 좋을까! 그렇게 된다면 수령하는 상금만으로도 당면한 빚구럭에서 벗어날 수 있는 때문이다.

아무튼 ‘타인 PR’을 받기에 이르니 [타인 PR - 이제 남이 나를 PR하게 만들어라] (저자 양광모 & 발간 행복에너지) 책을 다시 열게 되었다. 이 책은 2012년에 출간되었다. 하지만 지금도 그 약효가 용이한 효과적 PR의 어떤 바이블이다.

여기서 저자는 가장 효과적 PR은 자신이 아닌, 타인에 의한 PR이라고 역설한다. 맞는 말이다. 손자병법에서도 ‘싸워서 이기는 것은 최하책이요,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상책’이라고 했지 않았던가.

세월이 바뀌어 이제 남이 나를 PR하게 만들어야 하는 시대이다. 그렇다면 어찌 해야 될까. 최근 수세대에 걸쳐 흥했던 자기 PR의 전략은 이미 그 실효성을 상실한지 오래다.

자기 PR의 시대에 적절하지 못한 자기 PR은 자칫 잘난 척을 한다거나, 거만하다는 오해를 살 수 있었기 때문이다. 심한 경우에는 긍정적인 이미지보다 부정적인 이미지만 각인시키는 역효과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제 자기 PR은 최소한으로 줄이고, 보다 효과적으로 자신을 PR 할 수 있는 대안을 찾아야 한다. 그중에서도 최고의 방법은 바로 ‘남이 나를 대신 PR 해주는 것’이다.

자기 입으로 자신을 PR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나를 PR하도록 만드는 기술, 저자는 이것을 가리켜 <타인 PR>이라 정의한다. 이제 남은 것은 이 타인 PR을 어떤 식으로 이끌어내고 활용하는지에 달렸다.

이 책은 모두 여섯 개의 챕터로 나뉘어져 있다. 초반부에서는 조 지라드의 이론, 포지셔닝 이론 등 타인 PR을 뒷받침하는 이론들을 전개하고 있다. 뒤이은 챕터에서는 앞서 소개된 이론들을 아우르는 PR전략 수립과 유의사항들을 일러준다.

책 중반부의 타인 PR 실천방법 챕터에서는 상호성, 보상, 선물, 도움, 체감 등의 총 19가지의 키워드로 나타나는 <타인 PR> 실천방법들을 기술하여 책을 읽은 독자들이 더욱 쉽게 타인 PR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울러, 후반부에서는 타인 PR의 활용에 따른 변수나, 반작용, 부작용에 대처하는 방법과 모든 상황들을 현명하게 해결하는 법, 미리 예방해야 할 중요사안들에 대해 점검하며, 최종적으로 타인 PR 전략 가장 성공할 수 있는 ‘인맥’ 형성의 노하우를 전한다.

말미의 <부록>에서는 자신에 대한 점검, 타인 PR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는 자가진단 표가 실려 있어, 이 부록의 사항들을 체크를 하며 타인 PR 전략을 실천해 나간다면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을 통해 내가 없는 자리에서도 사람들이 나를 칭찬하게 만들고, 나에 관한 부정적인 평가를 사전에 예방하고 제거하는 방법을 배워보는 건 어떨까.

좋은 인맥을 만들고 싶은 사람, 인간관계를 잘하고 싶은 사람, 뛰어난 영업실적을 올리고 싶은 사람, 1인 기업가, 전문직 종사자, 회사를 경영하는 CEO, 선거에 출마하는 정치인 등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삼류는 자기능력을 쓰고 이류는 타인의 힘을 부려 먹고, 일류는 타인의 능력을 활용한다.” 한비자가 남긴 명언이다. 끝으로, 남이 나를 PR하게 만들자면 우선 겸손이 관건이다. 열심과 열정은 그 뒤를 잇는 기본옵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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