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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실종자와 가족 찾기의 달인이 쓴 책, ‘눈부신 희망’
홍경석 대전.세종.충청 취재본부장  |  casj0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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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01  21: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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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듀신문=홍경석 대전.세종.충청 취재본부장] [서평] 실종자와 가족 찾기의 달인이 쓴 책, ‘눈부신 희망’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내 아이(들). 쥐면 꺼질세라, 불면 날아갈세라 키웠다. 오죽했으면 금지옥엽(金枝玉葉)이라 했을까. 그런데 불행과 비극이 그림자로 다가왔다.

어느 날 아이를 데리고 시장에 갔다가 잃어버렸다 치자. 그럼 그 부모의 심정은 과연 어찌 될까! 더욱이 몇 십 년이 지나도록 찾을 수 없다면 더 이상 그 부모의 삶은 보편적 인간의 영역과 상식을 벗어날 수밖에 없다.

가족의 실종으로 인해 썩어 문드러진 심신과 좌절감, 피멍이 든 고통은 바로 행시주육(行尸走肉)일 따름인 까닭이다.

[눈부신 희망 - 182 실종아동찾기센터 이건수 추적팀장이 전하는 기적 같은 상봉 스토리](저자 이건수 & 출간 행복한에너지)는 이런 화두에서 출발하고 있다. 저자는 현직 경찰관으로 자타공인 ‘잃어버린 가족 찾기’의 달인이다.

독실한 기독교관을 바탕으로 자녀와 가족을 잃고 몸부림치는 사람들의 아픔을 치유해왔다. 실종은 결코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살인과 유괴, 성폭행 등 심각한 범죄에 연루될 가능성까지 배제할 수 없음은 물론이다. 가족의 실종에 대하여 저자가 하는 말이 의미심장하기에 잠시 소개한다.

= “실종 아동과 관련한 캠페인 광고 속에 등장하는 김효정 양의 모습입니다. 효정 양은 2004년 가족들이 모르는 곳으로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불과 9살의 어린 나이였습니다. 이 광고를 보면서 가슴이 새카맣게 탈 사람들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다름 아닌 실종아동 가족들, 효정 양의 가족들입니다. 하지만 알고 있는 것과 실제로 겪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구곡간장의 아픔. 새끼를 잃은 어미 원숭이의 몸을 갈라 보니 온몸에 있는 내장은 모두 다 끊어져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 참담한 고통. 그것이 바로 혈육, 그것도 자식을 잃어버린 부모의 고통일 것입니다...” =

‘죽은 자식은 가슴에 묻는다’지만 차마 가슴에도 자식들을 묻지 못하는 사람들이 바로 실종아동의 부모들이다. 저자는 2007년부터는 KBS 「그 사람이 보고 싶다」, 「사람을 찾습니다」, 「실종 어린이를 찾습니다」라는 프로그램에 고정출연하며 잃어버린 가족과 입양아의 부모 등을 찾아주는 활동도 병행했다.

이로 인해 2013년에는 국민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준 사람에게 수여되는 KBS 감동대상을 받았다. 2012년에는 ‘최다 실종 가족 찾아주기’ 국내 공식기록을 인정받아 한국기록원에 들재되기도 했다.

많은 사람들이 저자에게 묻는다. “당신은 어떻게 그렇게 많은 실종자들을 찾아낼 수 있었습니까?” 저자의 비결은 의외로 단순했다. 그건 바로 ‘포기하지 않는 것’ 이었다.

리챠드 범브란트 목사는 1948년부터 14년 동안 루마니아의 공산정권에 의해 감옥생활을 했다. 그 중에서 3년간은 전혀 빛이라곤 볼 수 없는 독방에서 지냈다.

그러나 범브란트 목사는 결코 신앙을 굽히지 않았는데, 마침내 노르웨이 정부의 노력으로 석방되어 미국에서 공산권 선교를 위해 크게 사역하였다. 그런데 그가 감옥에 있는 동안에 성경을 읽다가 발견한 사실이 있는데, ‘두려워 말라’는 구절이 모두 365개라는 것이다.

범브란트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1년 365일 언제나 두려워 말라고 말씀하시며 힘을 주신다고 깨달았던 것이다. 저자 역시 이 부분을 강조한다. 믿음이 강하면 담대하고, 기쁘고, 즐겁고, 행복할 수 있다고.

지금 이 시간에도 가족을 잃고 방황하는 분이라면 ‘실종자와 가족 찾기의 달인’인 이 책의 저자에게 노크하라. 눈부신 희망이 찾아올 것이다. 너무도 가정적이며 효자이기까지 한 저자의 푼푼한 심성에 나도 모르게 감화(感化)되는 과정이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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