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신성초등학교, 학생이 만드는 '신성의 작은 무대' 성료

[뉴스에듀신문=김순복 기자] 수원 신성초등학교(교장 이복남)는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10월 24일(목)부터 이틀간 학생들의 다양한 꿈과 재능을 친구들에게 선보이는 '신성의 작은 무대'를 열었다.

학생자치회는 올 초부터 여러 학교 행사를 계획하고 운영해옴으로써 학생이 중심이 되는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보다 많은 학생들이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마다 공연 무대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무대는 올해 네 번째로 꾸며진 행사로 자치회 학생들이 음향, 진행, 무대설치 등 각자 역할을 맡아 운영하고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희망자가 참가해 버스킹(busking) 공연 형태로 다양한 무대를 펼쳤다.

이번 10월 공연에는 총 17팀이 참여하여 이틀 동안 점심시간에 운영되었다. 첫째 날은 5학년 학생들의 연극 무대를 시작으로 태권도, 음악줄넘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으며, 둘째 날은 4학년 학생 네 명으로 구성된‘독도팀’의 춤과 2학년 학생들의 벨리댄스 등의 무대로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신성초등학교 양규은(5학년) 학생은 “친구들이 응원을 많이 해주어서 고마웠고 덕분에 떨지 않고 춤을 잘 출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 공연 진행을 맡은 학생회장 최윤선(6학년) 학생은 “공연을 준비하며 힘들기도 하고 작은 실수도 있었지만 출연자들이 잘 해주어서 공연을 잘 마칠 수 있었다. 친구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고 뿌듯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