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11월 2일(토) 13:00 기상청 발표

[뉴스에듀신문=김순복 기자] 오늘(2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으며, 내일(3일)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모레(4일)는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해상에 위치한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한국환경공단(11.02. 13:00 기준)에 따르면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충청도, 전북에서 나쁨을 보이고 있다. 현재 서울 86 인천 85 경기 98 충남 93 대전 90 세종 84 충북 91 전북 92 광주 88 제주 69 을 보이고 있다.

오늘(2일)은 전국이 맑다가 낮(09시)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내일(3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겠다. 모레(4일)는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내일(3일)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아침(06시)부터 가끔 비가 오겠고, 강원영서와 경북내륙은 오후(12시)부터 곳에 따라 비가 조금 오겠다. 한편, 기온이 낮은 강원북부산지에는 밤(18~21시)에 진눈깨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내일(3일)은 북서쪽 상층(5km 이상)에서 찬 공기(영하 22도 이하)가 우리나라를 지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경기동부와 충북북부에는 오후(15~18시)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그 밖의 중부지방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늘(2일) 낮 기온은 17~23도(어제 18~24도, 평년 14~19도)가 되겠다.
내일(3일) 아침 기온은 5~15도(평년 1~10도), 낮 기온은 15~23도(평년 14~19도)가 되겠다.
모레(4일) 아침 기온은 4~13도(평년 1~10도), 낮 기온은 15~19도(평년 15~19도)가 되겠다.

내일(3일) 비나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오늘(2일) 아침(09시)까지 지표면 부근의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륙과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내일(3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3.5m로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가 당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