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11월 13일(수) 14:00 기상청 발표

[뉴스에듀신문=이훈민 기자] 수능 예비소집일 일기예보

능 예비소집일인 13일 현재(13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나,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인천.경기도 및 서해5도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고 있다. 이 비는 오늘 밤(21시)까지 오겠으며, 일부 경기동부 산지에는 밤에 기온이 떨어지면서 비와 눈이 섞여 내리는 곳이 있겠다. 서해5도는 오후(18시)까지 비가 오겠다.

한편,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기압골 전면에서 상층(고도 약 5km 이상)의 강한 바람에 의해 만들어진 중.상층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오늘(13일) 오전(12시)까지 경기남부와 충남, 전라도, 제주도에는 5mm 미만의 약한 비가 내리거나,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늘(13일) 낮 기온은 11~18도(어제 12~19도, 평년 11~17도)가 되겠다.
내일(14일) 아침 기온은 -7~7도(평년 -1~8도), 낮 기온은 3~11도(평년 11~17도)가 되겠다.
모레(15일) 아침 기온은 -4~7도(평년 -1~8도), 낮 기온은 10~17도(평년 10~16도)가 되겠다.

한편, 오늘(13일) 오후부터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함에 따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일(14일)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오늘보다 4~10도 낮아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강원산지에는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겠다.

또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5~10도 더 낮아 매우 춥겠다.

오늘(13일) 오후(12시)부터 밤(24시) 사이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으며, 일부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에는 밤에 기온이 떨어지면서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높은산지에는 눈이 조금 쌓이는 곳도 있겠다.

특히, 오늘(13일)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일부 내륙에서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