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검정고시총동문회는 지난 7일 저녁 서울 강남 한국과학기술원 SC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31차 정기총회 및 창립 30주년 기념식과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뉴스에듀신문=이훈민 기자] 전국검정고시총동문회(회장 문주현)는 지난 7일 저녁 서울 강남 한국과학기술원 SC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31차 정기총회 및 창립 30주년 기념식과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검정고시 동문인 정세균 국회의원과 박영립 초대회장(법무법인 화우 이사장), 백재현 국회의원, 이창효 전 8군단장, 이철성 전 경찰청장, 윤규선 AJ가족네트웍스 대표와 동문 등이 자리해 성황을 이뤘다.

(주)엠디엠과 한국자산신탁 회장인 문주현 총동문회장은 총동문회의 역사를 담은 30주년 기념 화보 30년史를 발간한 박영립 초대회장의 노고에 감사인사를 전하며 "주춧돌 하나를 놓으며 시작된 동문회가 명실상부 숨은명문고, 명품동문회로 날개를 달았다"며 "명품날개로 힘차게 날고 있는 동문회가 더욱 비상하여 이 사회에 빛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립 초대회장은 "하나의 점이 선이 되고 그 산은 사람으로 이어져 200만 동문회 시대를 열었다"며 "모교가 없다는 이유로 깔려있던 반감과 흑역사의 가시밭길을 극복하고 지금은 세상에서 당당하게 위상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자랑스런 검정고시인으로 제20대 전반기 국회의장을 지낸 정세균 의원은 축사를 통해 "진안 산골에서 화전을 일구고 나무봇집을 하던 까까머리 소년이 정치인이 되어 국가를 위해 헌신할 수 있었던 것은 검정고시와의 깊은 인연 때문이다"고 밝히며 "동문회의 열정과 역량으로 사회에 필요한 사랑의 공동체로 나아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 전국검정고시총동문회는 지난 7일 저녁 서울 강남 한국과학기술원 SC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31차 정기총회 및 창립 30주년 기념식과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문주현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박영립 회장, 정세균 의원과 백재현 의원 등의 축사에 이어 동문회의 위상제고에 기여한 동문들을 격려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시상식이 이어졌다.

시상식에는 총동문회발전에 기여한 동문들에게 공로패를. 자랑스러운 검정고시인상은 '황희연 LH토지주택연구원장'에게 주어졌으며, 학위취득한 이현수박사, 김종억박사, 오서진박사에게는 박사학위 축하패가
수여되었다.

한편, 500여 동문들이 함께한 송년의 밤이 펼쳐지고, 검정고시총동문회의 30년史 기념책자 전달과 서로간의 깊은 우정과 의미를 나누는 화합의 장이 연출되었다.

▲ 박영립 법무법인 화우 대표 변호사, 문주현 총동문회장,윤규선 포럼 회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하나된 200만 동문이 사회의 등불이 되어 국가에 이바지하는 동문회가 되길 바란다", "세상을 환하게 밝히고 있는 등불이 되고 있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동문회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사진제공=(사)대한민국가족지킴이 오서진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