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고현장사진 (경북소방본부 제공)

[뉴스에듀신문=이훈민 기자] '블랙아이스' 사고예방 긴급대책 세워라!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14일 도로공사, 시도 소방본부, 지자체, 경찰에 "기온 급강하로 눈과 비가 얇게 얼어붙는 '블랙아이스'(black ice) 도로에서 차량들이 미끄러져 연쇄 다중추돌사고와 차량화재가 연이어 발생해 도로가 마비되어 극심한 체증을 빚는다며" 전국 고속도로에 도로 결빙 특별 점검과 사고예방 긴급 대책을 요구했다.

블랙아이스(Black Ice)는 겨울철 도로 위에 녹은 눈이 얼어붙어 얇은 얼음층을 만드는 현상 | 겨울철 도로 위에 얼음이 얇게 얼어붙은 현상이다. 매연과 먼지가 눈과 함께 엉겨 붙어 검은 색을 띠므로 ‘블랙아이스’라고 부른다.

이에따라 국민생명안전 활동을 벌이는 활빈단은 고속도로 운전자들에 주행중 안전위해 요인 발견시 즉각 관할 도로공사, 지자체, 경찰, 소방당국에 신고하기 운동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전 경북 군위군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 도로 결빙으로 인한 2건의 다중추돌 사고와 차량 화재가 발생한 사고로 40여대의 차량이 뒤엉키며 상주양방향 도로가 마비되고 5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부상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