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관련 현장을 찾아 환자를 격려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뉴스에듀신문] 내년에 실손의료보험의 보험료가 사실상 두 자릿수대로 인상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내년에 실손의료보험의 보험료를 평균 9% 내외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중 신 실손보험은 내년에 보험료가 1%가량 내린다.

당초 보험사들은 15∼20% 정도 인상하려고 했으나 금융당국의 인상률 완화 압박에 한 자릿수 인상률로 낮췄다. 

표준화 실손보험은 내년에 보험료가 대부분 10% 남짓 오른다.

실손보험은 2009년 10월 이전에 판매된 표준화 이전 실손(이른바 구 실손), 2009년 10월∼2017년 3월에 팔린 표준화 실손, 2017년 4월부터 판매된 착한 실손(신 실손) 등 3종류로 구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