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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 비호감
이희선 기자  |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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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14  18: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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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제공

[뉴스에듀신문] 발렌타인데이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는 지난해에 비해 크게 떨어지지 않았으나 호감도는 큰폭 떨어진 것으로 드러냈다. 

14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발렌타인데이 전날부터 1주일간을 대상으로 온라인 정보량과 감성어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결과 2020년 2월7일부터 13일까지 '발렌타인데이'를 키워드로 한 온라인 정보량은 12만1,69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만8,456건에 비해 6,764건 5.26% 줄었다. 

발렌타인데이 전날인 13일의 경우 오히려 올들어 더 늘기도 해, 국민들의 관심도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발렌타인데이에 대한 국민들의 호감도(감성어)를 조사한 결과 긍정률의 경우 지난해엔 51.0%에 달했으나 올들어서는 32.5%로 18.5%P나 급락했다. 부정률은 큰 변화가 없었으며 대신 중립률은 크게 늘었다. 

발렌타인데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호감'에서 '유보'로 바뀌었다고 볼수 있는 부분이다. 

발렌타이데이 전날부터 1주일동안을 대상으로 게재된 포스팅들의 연관어 핫50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와 올해 모두 '선물'이란 키워드가 1위를 차지했다. 

아직까지 많은 국민들이 이날만큼은 선물을 줘야 한다는 인식이 강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3위였던 '이벤트' 키워드의 경우 올해에는 6위로 밀려남으로써 발렌타인데이를 위한 특별 이벤트를 자제하고 있는 트렌드를 보여가고 있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에는 '쿠팡'이라는 키워드가 12위에 새로 오름으로써 발렌타인데이 선물도 온라인에서 많이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해엔 '스타벅스' 키워드가 22위였으나 올해에는 50위안에 들지 못했다. 

지난해 32위였던 남자친구 키워드가 올해에는 36위로 4단계 밀려남으로써 발렌타인데이가 꼭 남친들을 위해 선물을 해야 한다는 인식도 조금씩 후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핫50에 없었던 키워드중 '마케팅'이 올해에는 20위에 랭크됐다. 국민들은 발렌타인데이를 이용한 업체들의 마케팅에 대해 직시하고 있다는 뜻이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관계자는 "발렌타인데이에 대해 상술이라는 시각이 아직까지 강하지는 않지만 이를 냉정하게 바라보는 시각이 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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