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MBC 'PD 수첩'

[뉴스에듀신문] MBC PD 수첩이 3월 10일 코로나 집단 감염이 일어나 전국에 파장을 일으킨 신천지와 신천지 교주 이만희에 대해 파헤치자 시청자들의 관심과 함께 시청률이 지난해 9월3일 이후 6개월만에 ‘PD 수첩’ 중 가장 높은 최고 시청률로 상승 했다. 이날 시청률 (TNMS 기준)은 전국 4.6%, 수도권 5.0%를 기록했다. 

전날 3월 9일에도 MBN ‘판도라’가 신천지 교주 이만희에 대해 파헤치자 시청률이 급 상승하며 종편 1위를 차지 한 바 있다. 

TNMS 시청자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PD 수첩에서 신천지를 파 헤치자 시청률이 가장 많이 상승한 시청자층은 40대여자로 지난주 1.7%에서 이날 5.2%로 3.5%p 상승 했다.

한편, 제작진은 감염병 특별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 지역의 3월 10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5,663명이고 이 중 대구 신천지 신도 확진자 수만 4,173명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최근 대구 신천지 교회를 탈퇴한 신도는 제작진과 만나 몇 년 사이 급증한 신천지 신도수가 감염증과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신천지를 탈퇴한 이 신도는 다닥다닥 붙어서 예배를 드리고 아멘이라고 화답하는 과정에서 비말이나 침 등 분비물이 튈 수도 있는 조건을 갖춘 신천지의 독특한 예배 방식이 최근 감염증을 더 키웠을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