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인간의 본성은 태어나면서부터 그렇게 되어진다 라고 규정하고 있다. 인성교육이라 일컬을 때의 인성은 좁게는 도덕성, 사회성 및 정서 등을 의미한다. 넓게는 인성은 인간됨 또는 인간다움으로 생각할 수 있다.

인성교육은 나약한 의지를 연마하고 단련하는 문제인 동시에 오랜 반복적 실천을 통해 생활화, 습관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된다.

인성교육은 인성 회복, 곧 인간이 가야할 올바른 길을 인도하며 나아가 전인(全人)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

인간이 스스로 판단하고 사고할 수 있는 뇌가 발달되고 그 뇌를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기까지는 약 10년 정도의 시간이 걸리게 된다.

그 뒤에는 발달된 뇌기능을 사용하여 지식을 익혀 한 사회인으로 살아가게 되어 있다. 이 10여년 동안 인간은 어떠한 사람으로 평생을 살아가게 될런지 결정이 나게 된다.

그 연령 정도의 아이들에게 더 큰 영향을 끼치는 사람은 함께 살고 생활하는 부모이다. 학교에서 아무리 잘 가르친다고 해도 가정에서 올바른 훈련을 시켜주지 않으면 결코 바른 인성을 가질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인성의 의미는 사람의 성품이다. 끊임없는 반복된 훈련만이 올바른 사람으로 만들 수 있다. 인성교육을 하는 곳은 학교이지만 그 교육을 아이에게 훈련을 시켜서 평생 사용할 수 있는 뇌를 만드는 곳은 가정이고 훈련시켜야 할 사람은 부모다. 

극기훈련 전문단체 해병대전략캠프 이희선 훈련본부장은 "사람들과의 조화를 인성교육의 첫번째 덕목이다"라고 즉답한다. 그는 "10여년동안 청소년들의 해병대 캠프 교육을 하면서 '나눔'과 '배려'를 끌어내기 위해 먼저 비워야 채울 수 있다"며 "교육기간 동안에는 규칙과 의무, 책임 등 약간의 반강제성을 강조하면 처음에는 반감을 갖지만 교육을 마치고 나면 '해냈다'는 자신감과 '할 수 있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변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