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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기자의 서평] 동의보감에서 쏙쏙 뽑은 허준 할매 건강 솔루션
홍경석 대전.세종.충청 취재본부장  |  casj0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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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21  19: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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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n 뉴스에듀신문] 홍경석 대전.세종.충청 취재본부장 = 동의보감에서 쏙쏙 뽑은 허준 할매 건강 솔루션

중국에 편작(扁鵲)이 있었다면 우리에겐 허준(許浚)이 우뚝했다. <동의보감>이 자연스레 겹쳐지는 허준은 조선 중기의 의관으로 명성을 떨쳤다.

MBC에서는 1999년 11월 22일부터 2000년 6월 27일까지 MBC 창사기념 특별기획으로 <허준>을 64부작 드라마로 만들어 폭발적 인기를 모았다.

여기서 주인공 전광렬은 연기인으로서 더욱 탄탄한 입지를 다졌고, 예진 역을 맡았던 황수정은 스타로 도약했다. 동의보감(東醫寶鑑)은 허준이 중국과 조선의 의서를 집대성하여 1610년에 저술한 의서이자 의학서다.

‘동의(東醫)’란 중국 남쪽과 북쪽의 의학전통에 비견되는 동쪽의 의학 전통 즉, 조선의 의학 전통을 뜻한다. ‘보감(寶鑑)’은 “보배스러운 거울”이란 뜻으로 귀감(龜鑑)이란 뜻을 지닌다.

이처럼 소중한 의서(醫書)를 바탕으로 명불허전(名不虛傳)의 늦깎이 한의사 최종원이 그간의 소중한 경험을 가필(加筆)하여 소중한 한 권의 책으로 발간했다.
[동의보감에서 쏙쏙 뽑은 허준할매 건강 솔루션](저자 최정원 & 발간 행복에너지)이 출간되어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유튜브 시대의 가정 주치의로도 소문이 짜한 ‘허준할매’가 들려주는 당신의 건강을 위한 처방전이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다 잃는 것은 상식이다. 따라서 축구의 골키퍼처럼 평소 자신과 가족의 건강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지키는 것은 당연한 기본옵션이다. 하지만 건강에 대한 오신(誤信)으로 근거와 출처도 불명확한 소위 건강식만 탐하여 되레 건강을 망치는 이도 적지 않다.

이 책은 유튜브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의학 관련 채널로서는 돌파하기 어렵다는 장벽을 뚫고 33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허준할매 건강TV〉채널의 주인공이 집필한 역작이다.

‘제1장 남성에게 좋은 약초’를 시작으로 ‘제2장 여성에게 좋은 약초’, ‘제3장 중.노년에게 좋은 약초’, ‘제4장 어린이.청소년에게 좋은 약초’에 이어 ‘제5장 질병별 효능 약초’와 ‘제6장 약이 되는 식품’을 총망라(總網羅)했다.

따라서 집집마다 한 권씩 가정상비약 개념으로 비치해둔다면 언제든 구급(救急)의 전령사로도 손색이 없다. '아침에 발기되지 않는 남자에게는 돈도 꿔주지 말라'는 말이 있다.

남자들에게 있어 성기능이 건강의 척도라는 경험을 새삼 발견할 수 있는 대목이다. 실제 이 글을 쓰는 기자도 오랫동안 발기 부전에 시달려왔다. 그러다가 이 책을 보고 마침내 ‘마(魔)의 발기 불능’ 터널에서 해방되었다.

방법은 아주 간단했다. <두드려만 주면 정력 불끈>(P.22~25)에서 알려준 것처럼 지압봉을 이용하여 용천혈과 관원혈, 백회열을 틈나는 대로 두드렸을 뿐이다.(검색하지 마시라! 이 책을 보면 사진과 위치까지 아주 자세하게 나와 있다.)

그러자 정말이지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백약이 무효였던 나의 아랫도리에도 이젠 힘이 불끈했다.(사족이지만 각방을 쓰기 망정이지 같은 침대를 썼더라면 마누라는 벌써 반은 죽었으리라! ^.^;)

남자의 발기 정상은 자신감과 비례(比例)한다. 남자는 식전부터 아랫도리가 팽팽해야 하루 일도 쑥쑥 잘 된다.

<우리 아이 기억력 쑥쑥>은 이 책의 P.211~215에 나온다. 자신의 자녀가 공부 잘 하길 바라는 건 본능이자 인지상정(人之常情)이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공부를 망쳤다는 학생들이 속출하고 있다.

그렇지만 저자의 조언대로 공부하는 자녀에게는 ‘총명탕’을 먹여보자. <동의보감>에 “총명탕을 오래 복용하면 건망증을 치료하고 하루에 천 마디를 외울 수 있다”고 했을 정도로 학습 능력 향상에 우수한 처방이다(P.211).

그러고 보니 사랑하는 딸이 고교 시절, 사교육은 못 시켰으되 총명탕만큼은 꾸준히 먹인 기억이 떠오른다. 덕분에 명문대를 간 듯 싶어 새삼 저자의 혜안이 돋보인다.

‘허준할매’ 최정원 한의학박사는 인터넷 등을 통해 퍼지는 잘못되거나 단편적인 한의학 지식으로 악재를 오용하는 행태에도 우려를 표하고 있다. 한약은 어떤 약재가 몸 어느 부위에 좋다고 하는 단순하고 단편적인 지식으로 처방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약을 사용하는 사람과 한약재 사이의 체질, 몸 상태에 따른 균형을 잘 인지하고 음양, 오행, 군신좌사의 배합비를 정확히 맞추어 사용해야 부작용 없이 최적의 효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 책이 가정에 반드시 필요한 이유는 명징(明徵)하다. 남성과 여성, 중·노년과 어린이·청소년에게도 반드시 긴요한 내용으로 저술된 때문이다.

저자인 최정원 박사는 결혼 후 조금 늦은 나이에 한의대에 진학하여 한의학 박사가 되었다. 늦은 나이에 배움의 길을 걸은 데는 그럴만한 사연이 있다. 저자는 20대 후반에 큰 병에 걸린 적이 있다.

의사도 포기할 만큼 위중한 상태에서 유서까지 써 놓고 죽음과 맞서 홀로 고군분투(孤軍奮鬪)했기 때문이다. 그처럼 저자는 위험한 고비를 극복하고 비록 늦긴 했으되

‘늦게 배운 공부가 날 새는 줄 모른다’고 치열하게 공부한 후 한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리곤 진정한 의술을 베푸는 길이 무엇인지를 깊이 고민하고 실천하게 되었다. 저자는 개인 병원에서 환자를 진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열정과 도전정신을 다해 한방바이오 생명과학연구소에서 한약재를 과학화하는 일에 힘썼다.

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로 ‘무통채혈침’ 개발까지 성공시켰다. 이 침은 K방역 프로젝트의 일환인 ‘코로나-19 항체진단키트’에서 채혈용으로 사용되게 되었다. 이 침이 세계 각국으로 수출되어 코로나 퇴치의 선봉장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기타 궁금한 점은 => 유튜브: www.youtube.com/c/허준할매건강TV9 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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