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지루한 토요일을 보내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한달에 한번 알차게 보낼 수 있는 행사가 인천 송도에서 열리게 된다.

인천도시공사(사장 오두진 이하 도시공사)는 2일 GCF 유치 등 국제도시로 발돋움하는 송도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 영화 감상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시공사에 따르면 컴팩스마트시티(구 인천도시계획관)에서는 작년 인근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올해에도 어린이를 위한 토요 영화 감상회를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 컴팩스마트시티 3층 4D 영상실에서 진행한다.

도시공사가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하는 어린이를 위한 토요 영화 감상회는 인천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과 함께 휴머니즘, 인천 건축문화축제 등 다양한 전시 및 체험공간을 통해 문화생활과 교육을 함께 할 수 있는 복합교육레저 행사가 될 예정이다.

오는 27일에는 북미 박스오피스 수입 4위를 차지한 [아이스에이지 4: 대륙이동설]이 사영되며 5월 25일에는 골든글로브 애니메이션 상을 수상한 [메리다와 마법의 숲], 또 6월 22일에는 기존 제작진 이외에도 ‘슈렉 2’의 콘래드 버논 감독과 ‘장화신은 고양이’의 시각효과, 프로덕션 디자인 팀이 새롭게 합류해 보다 다채로운 영상을 즐길 수 있는 [마다가스카 3: 이번엔 서커스다]를 감상할 수 있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포근한 봄이 다가오는 4월, 인천 주민들에게는 국제비즈니스 도시 송도를 한눈에 바라보며 온 가족이 함께 영화를 감상하고 내고장 인천 교육을 체험 해 볼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