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12월 21일(월) 오후 04:20 기상청 발표

[nEn 뉴스에듀신문] 12월 21일부터 12월 23일까지의 날씨 전망입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상해안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일부 남부지방에도 건조하겠습니다.

한편, 오늘(21일)부터 서해상에서 상대적으로 습윤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16시를 기해 서울.경기도와 경상내륙, 경상남해안, 전남동부의 건조주의보는 해제되었고, 경상해안과 경북북동산지, 강원북부산지의 건조경보는 주의보로 변경되었습니다.

 내일(22일)과 모레(23일)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저녁 기상은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해안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한편, 오늘(21일) 밤(24시)까지 충청도와 전북, 경상서부내륙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22일) 새벽(03시)부터 아침(09시) 사이 강원영서북부에는 지표부근의 기온이 떨어진 가운데 서해상에서 대기하층(고도 1.0km 부근)으로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발달한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중남부, 충청북부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한, 내일 오후(12~18시) 한때 충청남부와 전북, 전남북부에는 서해남부해상에서 약하게 발달한 구름대의 영향으로 빗방울(전북북동내륙 눈 날림)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적설량/ 예상 강수량(22일 새벽(03시)부터 아침(09시) 사이)은 - 강원영서북부: 1cm 내외/ 5mm 미만입니다.

한편, 모레(23일) 밤(21시)부터 서울.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북서쪽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 제주도에는 제주도서쪽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 영향으로 비(강원산지와 제주도산지는 비 또는 눈)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21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도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내일(22일)은 전국이 구름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나, 강원영동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모레(23일)는 전국이 구름많다가 중부지방과 제주도는 밤부터 흐려지겠습니다.

내일(22일)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 평년(최저기온 -6~2도, 최고기온 4~10도)과 비슷하겠고,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의 아침 기온이 -5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내일(22일) 아침 최저기온은 -8~3도, 낮 최고기온은 4~11도가 되겠습니다.
모레(23일) 아침 최저기온은 -5~4도, 낮 최고기온은 5~13도가 되겠습니다.

모레(23일) 밤부터 동해먼바다에는 바람이 30~50km/h(8~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겠습니다.

한편, 글피(24일)에는 서해상과 제주도해상에서도 바람이 차차 강해지고, 물결이 높아지겠습니다.

오늘(21일)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 내일(22일)과 모레(23일)는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모레 밤부터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는 북서쪽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 제주도는 제주도서쪽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