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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기자의 신간 안내] 당신을 만나 참 좋았다!
홍경석 대전.세종.충청 취재본부장  |  casj0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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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1.02  16: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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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을 만나 참 좋았다
[nEn 뉴스에듀신문] 홍경석 대전.세종.충청 취재본부장 = - “오늘은 유독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당신의 희생적인 내조에 고마움과 세월이 빨리 흘러갔다는 아쉬움 때문인가 봅니다.(중략)

51년 동안 앞만 보고 달렸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떠오릅니다.(중략) 내년 오늘에도 편지 보낼게요. 당신을 만나 참 좋았습니다. = 2017년 10월 16일 남편이 보내는 글” -

[당신을 만나 참 좋았다] (저자 가갑손 & 발행 행복에너지)의 P.407~408에 나오는 <결혼 51주년>의 내용이다. 이 글을 보는 순간, 아내가 떠올라 뭉클하면서도 미안한 마음에 숨고 싶은 심경으로 변했다.

며칠 후면 아내의 생일 겸 회갑이다. 저자는 위 글에서 “아들, 딸 박사, 교수 만들고 착한 며느리 맞아 손자, 손녀들 주변에 성(城)을 만들어 놓은 것이 큰 자산입니다”라며 진정 감사함을 드러내고 있다.

인지상정이겠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자랑하고픈 건 물질적 재산이 아니라 자식농사에서의 성공이다. 내가 네 번째 저서의 출간을 기다리고 있는 까닭은 다 아이들 덕분이다.

상식이겠지만 평범한 삶과 소재만으론 책을 쓸 수 없다. 남다른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나의 저서에 일관되게 등장하는 것은 유별난 ‘가족사랑’이다.

가난뱅이 아빠였기에 아이들에게 사교육을 시켜줄 수 없었다. 그럼에도 두 아이는 질풍지경초(疾風知勁草)의 의지와 각자도생(各自圖生)의 남다른 각오로 대학에 합격했고, 알토란 직장에도 들어갔다.

올해는 또한 결혼 4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이기도 하다. 가난해서 다이아반지는 언감생심이지만 표창장이라도 만들어 수여할 생각이다.

이 책 『당신을 만나 참 좋았다』는 저자가 8년간 페이스북을 통해 기록한 본인의 단상을 옮겨 놓은 수필이다. 일상적인 이야기부터 때로는 우리나라의 정치, 경제, 경영,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범위를 망라하며 생각을 옮긴 저자의 흔적들은 예리하고 준열하다.

짧지만 강렬한 비판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문장 사이사이는 단호한 주관으로 빛난다. 여기서 그 부분을 잠시 음미한다.

= “1986년에 국가개발장관 테칭완이 수뢰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되었다. 테칭완은 무고하다며 리콴유 싱가포르 수상을 독대하고 싶어 했다. 리콴유는 수사가 끝날 때까지는 만나지 않겠다고 거절했다. 며칠 후 테 장관은 유서를 남기고 자살했다”(P.123) =

<리콴유의 부패 척결 이야기>에 등장한다. 반면 우리나라는 어떠한가? 온갖 구설수에 올라있는 인사일지라도 대통령이 임명하면 그대로 장관(급)이 된다. 국회청문회 무용론이 나오는 이유다.

특정 인사에게 일 잘 한다고 칭찬하더니 돌변하여 이제는 쫓아내려고 혈안이 된 여당과 모 장관의 행태는 국민을 아연실색케 했다.

저자는 9년 전에 쓴 <일자리 창출>(P.13~14)에서 “일자리 창출은 일거리 확대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정확히 예측했다. 작금 코로나 사태는 하루가 다르게 일자리마저 강탈하고 있다.

이 부분은 불가항력(不可抗力)적 요소라곤 하되 코로나 백신 접종에 있어서만큼은 외국처럼 벌써 국민들이 예방주사를 맞았어야 했다.

짧은 단상 속에서 날카로움이 번뜩이는 이 책은 결혼 54주년, 직장생활 55주년을 기념하여 가갑손 (주)메트로패밀리 회장이 펴냈다. 일상에서 떠오르는 단상을, 때로는 정치와 사회, 경제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을 하고 있는데 적확한 논평과 사색이 돋보인다.

한편으로는 무거운 주제들을 풀어놓으며 대한민국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진단한다. 아울러 어떻게 나라가 꾸려져야 하는지에 대해 소신 있게 의견을 전하는 글에선 진심으로 대한민국을 걱정하는 모습이 비춰진다.

페이스북으로 수년간 1,566명의 친구들과 교류하며 875편의 글을 올린 저자의 해박한 지식과 진정 애국의 그림자까지 발견할 수 있어 유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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