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서울YMCA(회장 안창원)는 오는 4월 11일 오후 5시 청소년상담실 ‘신문고’ 개소식을 갖는다. 개소식은 YMCA청소년상담실 신문고의 앞으로의 활동계획 발표와 청소년 대표의 ‘신문고에 바란다’와 신문고 현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YMCA는 1984년 한국 최초의 성교육 상담실을 개설하여 청소년상담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으며, 이후 진로진학상담실, 약물중독상담실 등 청소년 문제영역별 전문 상담실을 개설해 분야별 전문성을 키워 왔다.

‘서울YMCA 청소년신문고’는 청소년이 겪는 문제가 청소년 자신과 가정, 학교, 사회의 현실에 긴밀히 연결되어 있을 뿐 아니라, 청소년들은 상담지원 이외에 생활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도움이 함께 제공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이르렀다.

신문고는 청소년의 고민을 듣고 도움을 제공하는 청소년 상담활동,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청소년들의 S.O.S에 대응하는 긴급구조활동, 일하는 청소년의 권리를 지키고 여러 가지 법률적 도움에 나설 청소년지킴이변호인단 활동 등이 진행된다.

여기에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가족 여행을 한번도 가보지 못한 청소년, 학원비나 교재비가 없어 자격증을 따지 못하는 청소년, 기타나 바이올린 등 악기를 배우고 싶은데 배우지 못한 청소년들의 소원을 들어주고 바램과 꿈을 들어주는 알라딘의 램프와 같은 역할도 하게 된다.

또한 심리적 치유와 건강성 회복을 위한 ‘청소년 힐링 및 심리치료 캠프’ 활동, 청소년 개개인의 필요와 요구에 응답하기 위한 전문가, 기관, 단체, 기업 등을 청소년과 연결해 주는 ‘후원 멘토링 연결 활동’ 도 함께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