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22일 교육부가 2020년 까지 초등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를 21명으로 중 고등학교는 23명으로 줄이기 위하여 학교별로 실태조사를 한다고 전한다.

교육부는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학급당 학생 수를 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의 상위 수준으로 줄이기로 했다. 교육부는 초등학교는 지난해 기준 24.3명에서 2017년 23명으로, 중·고등학교는 각 32.4명, 32.5명에서 25명으로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2010년 현재 OECD 평균 초등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는 21.2명이고 중 고등학교는 23.4명이다. 5월 15일까지 전국 초 중 고등학교의 학생 수 변화 추이, 가용 교실 현황과 증축 가능 교실 수, 학교 신설계획 등을 조사하기로 하였다.

실태조사를 하면서 통학구역 조정, 학생 배정방법 개선, 학교간 교육여건 불균형 개선 등 다양한 학급당 학생 수 감축에 대한 의견도 수집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6월 중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의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내년도 예산을 지방교육재정교부금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