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文 English 日本語 뉴스에듀를 시작페이지로 최종편집 : 2023.2.4 토 15:06
뉴스에듀신문
뉴스 교육 사회 문화연예 화랑인 교육센터 모집등록
사람人화제의인물
영동우체국 한우송 집배원 ‘제10회 대한민국 자랑스런 한국인대상’ 수상 눈길
진홍식 대전충남세종 취재본부장  |  sshjrc@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1.09.13  11:01:5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충북영동우체국 한우송 집배원이 지난 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제10회 대한민국 자랑스런 한국인대상’을 수상했다.
[nEn 뉴스에듀신문] “사랑의 전령사” 충북영동우체국 한우송 집배원!  ‘제10회 대한민국 자랑스런 한국인대상’ 수상

우체국 집배원으로 매일 가가호호 방문으로 배달 업무에 종사 하다 보면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이 많은 편이다. 우편물과 택배 등기우편물 배달하면서 만나는 우리의 이웃들은 저마다의 사연과 삶의 모습들을 볼 수 있다.

충북영동우체국 한우송 집배원이 ‘제10회 대한민국 자랑스런 한국인대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대한민국베스트브랜드협회(이사장 이윤태)가 주최하고 브랜드가치연구소, 한국교육신문연합회, 세종대왕국민위원회가 주관, 나비미디어그룹이 후원한 시상식이 9월 9일(목) 오후 2시 30분에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예전에 배달하던 지역에 양팔이 없어 발가락에 볼펜을 끼워 주면 배달 증에 이름을 적어 주면서도 누구보다 환하게 웃던 장애인.

오로지 자식만 바라보고 시장에서 노점상 행상을 하면서 노쇠한 노모를 정성을 다해 모시면서 본인 자신도 암 말기 환자로 꿋꿋하게 생활하시던 분.

어떤 아저씨는 평생을 직장에 몸담다가 퇴직한 후 큰사위 사업자금과 둘째사위 보증에 막내딸은 임신한 몸으로 이혼하고, 노후 삶이 너무 힘들어 결국은 우울증 약으로 버티면서 온종일 파지 주워 손에 쥔 몇 천으로 생활하시는 분.

남편과의 애틋했던 사랑 하나로 머나먼 타국까지 시집와서 행복하게 살아보려고 했는데 갑작스런 남편의 암 진단으로 남겨진 재산도 없이 시댁마저 등을 돌리고 자녀를 키우며 살아가는 다문화가정.

어떤 학생은 단란했던 가정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 마저 일마치고 집에 오다가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아이들만 남겨져 이모네 집 빈방에서 생활하면서도 학교에서 전교 상위권에 있던 아이들.

이런 현실들을 실상은 차마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감당하기 어려운 삶의 무게를 느끼게 하고 있다.

한우송 집배원은 어렵게 살아가는 우리의 이웃들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2006년부터 서로의 용돈을 조금씩 모아 “사랑의 나눔, 함께 나누는 좋은 세상” 이라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나선 이유다.

한 집배원은 처음에는 의욕만 가지고 시작은 하였지만 현실의 벽은 너무 컸다. 생필품 전달은 우리의 이웃에 큰 도움이 되질 않았다.

더 큰 의욕 상실은 주위에서 우리를 바라보는 시선이였다.
같은 직장 동료들 중에는 너희 집이나 잘하라며 비아냥거리고 손가락질도 하였다.

우리는 심기일전하여 새롭게 시작 하였고, 우선 집수리 봉사활동에 있어 우리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알아야 했기에 주말에는 자비로 도배 학원도 다니고, 페인트칠은 현장에서 잡일을 하면서 배우기 시작 하였다.

우리의 이웃은 너무나 연약한 환경에서 생활 하시는 분들이 많았고, 가장 편한 하게 쉴 수 있는 곳이 생활하는 곳이라 생각하고 부족하지만 하나씩 배우고 익혀나갔다.

이렇게 시작해서 주거환경 집수리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일 년이 지나고 십년이 지난 지금은 주위에서 봉사활동은 당연한 것으로 알고 힘을 보태 주고 있다.

우리의 재정 상태는 빈약하다. 2006년에는 “우정봉사단”으로 출범 하였고, 2008년에는 지역 주민들과 어울려 생활하자는 뜻으로 “어울림봉사단”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그러다가 2011년에 대한적십자사 소속으로 “우체국봉사회”로 거듭나면서 더 많은 지역주민들과 서로 교류 할 수 있었다.

회비는 월 일만원, 분기별 이만 원으로는 자재비용이 부족하여, 피우던 담배를 끊고 한 잔의 커피 줄여 하루에 무조건 오천 원씩 모아 한 달에 십오만 원씩 별도로 모아 자재비용에 보태여 집수리 봉사활동에 나셨다. 타인들은 우리보고 좋은 일 한다고 하지만 우리의 생각은 서로 돕고 살아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봉사활동으로는 우체국 특성을 살려 배달하면서 낙후된 곳, 생활이 어려운 곳, 도움이 필요한 등 우리 동네 청소, 연말에 검은 보석 연탄배달, 차상위계층 생필품 전달, 주거환경(집수리봉사),어린이 날 학용품 지원, 홀 몸 세대 생필품전달 등이 꼽힌다.

   
▲ 충북영동우체국 한우송 집배원이 지난 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제10회 대한민국 자랑스런 한국인대상’을 수상했다.

한우송(53)집배원은 지난 2015년에 서대전우체국에서 근무하다가 충북영동우체국으로 연고지 신청으로 근무지를 충북영동우체국으로 발령 받았다. 한우송 집배원의 모친께서 중증환자로 9년째 노인병원에 있으면서 고향에서 임종을 맞고자 하여 아무 연고도 없는 충북영동으로 연고지 신청 하였다.

지금은 작고하셨지만 영동에서 구민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시간이 있을 때 마다 혼자서 집수리 봉사활동과 어린이 날 학용품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임하고 있다.

또한 한우송씨는 대한민국 해병대(599기)에서 군 생활하고 전역 후에는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지역 사회와 공존하는 해병대가 되고자 각 종 행사에 참여하여 교통통제와 안전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

봉사활동 할 때는 자녀도 같이 가서 부모가 봉사활동 하는 모습을 보여 주면서 자녀도 홀몸으로 생활하시는 독거노인께 도움을 드리고자 물리치료학과에 입학하였고, 시간이 있을 때 마다 아빠와 같이 자원봉사 활동에 임하고 있다.

한우송 집배원은 “나눔의 봉사활동을 모두 마치고 몸은 힘들지만 거친 손으로 고맙다 하시며 눈물을 훔치는 모습에 우리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우리의 어려운 이웃들이 환하게 웃으며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그날까지 주어진 직무에 더욱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하면서 “남다른 관심으로 이웃에게 더 많은 애정으로 지역주민에게 밀알이 되도록 ‘사랑의 전령사’로 지속적인 노력하겠다”는 말로 뜻을 전했다.

<저작권자 © '모든 국민은 교육자다!' 뉴스에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에듀 트위터이동 + 뉴스에듀 페이스북이동 +
[ 모든 국민은 교육자다! 국민기자 가입하기 ]
본 기사는 <뉴스에듀> 출처와 함께 교육목적으로 전재·복사·배포를 허용합니다.(단, 사진물 제외)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aha080@gmail.com >
진홍식 대전충남세종 취재본부장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뉴스에듀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제호 : 뉴스에듀신문 | 등록일 : 2011년 7월 7일 | 등록번호 : 서울(아)01693 | 대표전화 : 02-2207-9590
(02169) 서울시 중랑구 망우로58길 55, 202호 (망우동,월드빌딩 101동 202호) [긴급] 010-8792-9590
발행인/대표 : 이희선 | 국제학생기자단장 : 이인권 | 사무국장 : 주판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훈민
언론단체가입 : 한국교육신문연합회 | 한국언론사협회인터넷언론인연대 [뉴스 제보] aha080@gmail.com
협력사 : 나비미디어그룹 ㅣ한국스타강사연합회 ㅣ교육그룹더필드 | 국제학생기자단  | 한국강사연구소
C
opyright 2011 뉴스에듀.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ewsed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