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자격증/공무원 전문 교육기업 ㈜에듀윌(대표 양형남)은 지난 21일 열린 ‘광화문 희망나눔장터’에 참여해 자격증, 공무원 수험교재와 프리노트 등을 판매하고 수익금을 전액 기부했다.

광화문 광장에서는 일요일마다 각종 이색 장터가 모인 7일장이 열리고 있으며, 세종로 보행전용거리가 운영되는 매달 세 번째 일요일에는 장터가 평소보다 4배 정도 확대되어 열린다. 특히 21일에는 과학의 날(4월 21일)과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가족과학축제와 사이언스 상상광장 등 각종 지구·과학과 연계된 테마 프로그램이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에듀윌은 공인중개사와 주택관리사, 사회복지사, 공무원 등 전문 자격증 교재를 할인가에 판매하며 ‘광화문 희망나눔장터’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열심히 공부하자’는 취지로 프리노트를 원가 판매해 장터를 찾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여기에 계사년 뱀띠 해를 맞아 에듀윌에서 직접 제작한 귀여운 뱀 캐릭터 인형 탈을 쓰고 시민들과 즐겁게 기념촬영을 하는 이벤트도 벌여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공인중개사 교재를 구입한 한 시민은 “평소 공인중개사 자격증 취득에 관심은 있었지만 준비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는데 광화문 희망나눔장터를 통해 착한 가격에 어려운 이웃도 돕고 본격적으로 자격증 준비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장터에서 거둔 수익금은 전액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해 나눔의 의미를 실천했다.

‘광화문 희망나눔장터’에 참여한 경영지원본부 이강민 사원은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전문 자격증 취득에 관심을 갖고 이것저것 문의해 주셔서 깜짝 놀랐다”면서 “1일 상인이 되어보는 이색 경험도 하고, 기부도 할 수 있어 정말 뜻 깊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