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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풍력 전력 수요 충당 시 한국은 ‘최악’
이희선 기자  |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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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1.14  17:4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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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픽사베이

[nEn 뉴스에듀신문] 태양광과 풍력으로만 전력 수요를 충당할 경우 한국은 세계 주요 42개국 가운데 전력 공급 안정성이 최하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오픈 액세스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지난달 22일 실린 ‘전 세계 태양광, 풍력 발전 의존에 관한 지리적 제약’ 논문에 따르면 1980∼2018년의 국가별 데이터와 지리·기후 등을 반영해 전력 안정성을 분석한 결과 한국이 72.2%로 분석을 내놨다.

태양광과 풍력만으로 전력을 생산하고 전송이 완벽히 이뤄지며 연간 전력 사용량과 생산량이 똑같은 상황을 가정할 경우, 조사 대상국의 평균 예상 전력 안정성(연간 전체 시간 대비 정상적으로 전력이 공급되는 시간의 비율로 따짐)은 83%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경우 72.2%로 42개국 중 42위였고, 이탈리아(75.6%)와 일본(76.3%)도 낮은 편이었으며 뉴질랜드나 스웨덴도 하위권이었다.

12시간 분량의 전력을 비축하는 에너지비축시설(ESS)을 설치할 경우 조사 대상국들의 전력 안정성은 83∼94% 수준으로 향상됐다.

반면, 국토 면적이 넓을수록 유리한 경향을 보이며 러시아가 90.9%로 최상위였고 캐나다(89.9%), 호주(89.5%), 이집트(88.2%) 등도 상위권이었다.

한편, ‘전 세계 태양광, 풍력 발전 의존에 관한 지리적 제약’ 논문은 최근 미 캘리포니아대와 중국 칭화대 등의 공동 연구진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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