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기상청

[nEn 뉴스에듀신문] 17일 현재, 전북서해안, 전남권, 제주도산지에 대설특보 발효 중

내일 새벽까지 전라권서부 많은 눈, 한파와 강풍, 풍랑 유의

기상청에 따르면 주요지점 적설현황(17일 22:00 현재, 단위: cm)
[목측]
광주 8.2 전주 1.5 흑산도(신안) 0.6 서귀포 0.1
[레이저]
- 전라권 : 고창 11.4 과기원(광주) 8.2 담양 8.1 장성 7.8 순창군 7.0 광산(광주) 6.7
- 제주도 : 어리목(제주) 6.1

현재(22시), 전북서해안과 전남권서부,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전북고창에는 시간당 5cm 이상의 매우 강한 눈이 내리고 있으며, 그 밖의 지역에는 시간당 1cm 내외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또한, 전라권을 중심으로 10cm 이상의 많은 눈이 쌓인 곳이 있습니다.

한편, 충남권과 충북남부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습니다.

밤사이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해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눈구름대에 의해 충남권과 충북남부, 전북(남부서해안 제외)은 오늘(17일) 밤(24시)까지 눈이 내리거나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전북남부서해안과 전남권서부는 내일(18일) 새벽(03~06시)까지, 제주도와 울릉도.독도는 내일까지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서해안과 강원동해안 제외)에 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내일(18일) 아침 기온은 오늘(17일, -6.3~4.9도)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져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 전북동부에서 -10도 이하(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는 -15도 이하)가 되겠습니다.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습니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충남서해안과 전북서해안은 오늘(17일)까지, 전남해안과 제주도는 내일(18일) 오전까지 바람이 30~60km/h(8~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습니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전 해상에서는 바람이 35~70km/h(10~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먼바다 최대 6.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가 당부됩니다.

특히, 풍랑특보는 내일(18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대부분 해제되겠으나, 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먼바다는 글피(20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한편, 서해중부먼바다와 서해남부북쪽먼바다는 내일 밤에 다시 물결이 매우 높아지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동해안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경상권동해안도 건조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