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성·레이더 영상(30일 10시) 및 특보 현황. (사진출처=기상청)

[nEn 뉴스에듀신문] 30일 현재(10시)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전라서해안과 울릉도.독도는 대체로 흐리고 눈이 내리는 곳이 있고, 특히, 울릉도.독도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간당 5cm 내외의 강한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한편, 서해상에서 발달한 눈구름대가 유입되면서 10시를 기해 일부 충남(보령, 서천, 부여)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표(12시 발효)되었고, 전북지역에도 대설특보가 확대 발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충청권은 오늘(30일) 낮(12시)부터 저녁(21시) 사이, 전라권은 내일(31일) 오전(12시)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한, 경기남서부에는 오늘 낮(12~15시), 경북권내륙, 경남서부내륙에는 오늘 낮(12시)부터 저녁(21시) 사이, 제주도에는 오늘 오후(15시)부터 내일 오전(12시) 사이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서울.인천.경기남동부에는 오늘 낮(12~15시), 경남동부내륙에는 오후(15시)부터 밤(21시) 사이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서해상에서 해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눈 구름대가 오늘(30일) 낮(12시)부터 밤(21시) 사이 기압골이 동반되어 더욱 발달하면서, 충남권과 전북, 전남북부내륙에 강한 돌풍과 함께 시간당 3~5cm의 강한 눈이 내려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에는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30일) 10시를 기해 서울(동북권, 동남권)을 포함한 그 밖의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으로 한파특보가 확대 발표(21시 발효)되었습니다.

오늘(30일) 낮 기온은 -2~6도로 어제(29일, 4~11도)보다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습니다.

내일(31일) 오전까지 서해안과 경상권동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전 해상(남해동부앞바다, 울산앞바다, 제주도남부앞바다 제외)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45~70km/h(12~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동해먼바다와 서해남부먼바다 최대 5.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가 당부됩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남부와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 경남권동부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습니다.

내일(3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은 오전까지 대체로 흐리겠고, 제주도는 흐리겠습니다. 모레(1월 1일)는 전국이 구름많겠습니다.

내일(31일) 아침최저기온은 -15~-2도, 낮최고기온은 -5~4도가 되겠습니다.
모레(1월 1일) 아침최저기온은 -16~-2도, 낮최고기온은 1~8도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