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n 뉴스에듀신문] 김순복 기자 = 서울특별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래준)은 지난 4월부터 관내 사립 유치원 55개원을 대상으로 『사립유치원 안전분야 종합컨설팅』을 실시하였다.

사립유치원 시설안전 종합컨설팅은 유아교육 시설의 무단변경 및 인가된 시설의 적정 사용여부 등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으로 유아 안전사고 사전 예방 및 유아교육의 책무성을 강화하는데 그 취지가 있다.

남부교육지원청은 2019년부터 유아교육시설 지도점검을 체계화하여 사립 유치원 30개원 중 안전시설 위반 22개원에 대해 시정조치를 완료한 바 있다.

금번 종합 컨설팅은 먼저 사립유치원에 시설안전 자체점검표를 교부하여 자체점검 및 자율시정을 유도하였으며, 자율시정 미이행 및 2019년 점검 미이행 유치원 27개원을 대상으로 인가시설 제반사항에 대한 현장컨설팅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인가사항 위반 11개원에 대해 변경인가·원상복구 등 시정가능방안을 적극 제시함으로써 위반사항 시정에 대한 유치원 부담을 최소화 하였으며, 법령위반(근저당) 유치원에 대해 유아모집정지(6월) 처분을 함으로서 유아교육 공공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였다.

박래준 교육장은 매년 주기적인 사립유치원 시설안전 종합컨설팅을 통해 “사립유치원의 무단 시설변경에 대한 관리강화로 유아교육시설 정상화 및 유아 안전 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불어 학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