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안산교육지원청 홈페이지 갈무리

[nEn 뉴스에듀신문] 김순복 기자 =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홍정표)이 교육지원청 역할 재구조화 선도교육지원청으로 선정되었다고 3일 밝혔다.

교육지원청 역할 재구조화 선도교육지원청은 업무 중심의 학교지원에서 벗어나 ‘학교에 대한 실질적 지원 중심’으로 교육지원청의 역할 변화를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교육지원청을 의미한다.

안산교육지원청은 다문화가정학생 밀집지역의 특성을 반영하여 「안산, 상호문화교육의 모델을 그리다!」를 선도교육지원청 운영 비전으로 제시하였다.

2021.4.1.기준 안산지역 유·초·중·고 다문화가정학생 비율은 전체 학생 대비 8.05%이며 해마다 1%씩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또한 안산지역 대부분 학교에 다문화가정학생이 재학하고 있어, 학교에서는 다문화교육 확대 지원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이에, 안산교육지원청은 「안산, 상호문화교육의 모델을 그리다!」라는 비전 아래, 일반 학생과 다문화가정학생이 모두 행복한 상호문화교육 지원의 플랫폼으로 거듭날 방침이다.

특히, 안산교육지원청 신청사 내 경기 상호문화교육 거점 커뮤니티를 구축하여, 학교와 마을, 교육국제화특구를 잇는 허브로서 상호문화교육지원의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

안산교육지원청 홍정표 교육장은 “안산교육지원청이 교육지원청 역할 재구조화 선도교육지원청으로 선정됨에 따라 다문화가정학생 밀집지역의 특성을 담은 학교 상호문화교육 통합지원 체제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앞으로, 대한민국의 상호문화교육을 선도할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