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특보 현황(3월 4일 10시)

[nEn 뉴스에듀신문] 4일 현재(10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박무(옅은 안개)나 연무가 낀 곳이 있습니다.

중부지방과 전라서해안, 경북북부내륙,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35~60km/h(10~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강원산지는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또한, 그 밖의 지역에도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의 돌풍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경기북부를 시작으로 오후(12~15시)부터 밤(18~24시) 사이 그 밖의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북북부에도 한때 비(강원산지 비 또는 눈)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한, 오늘 오후(12~18시)에 제주도(산지 눈 날림 곳)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4일) 낮 기온은 11~19도로 어제(3일, 9~15도)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한편,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습니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과 충북남부, 전남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겠습니다. 

서해중부해상과 동해상에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가 당부됩니다.

어제(3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황사가 발원하였습니다. 이 황사는 오늘(4일) 몽골 부근에서 북한지역으로 동진하는 저기압을 따라 이동하면서 대부분 북쪽 상공을 지날 것으로 예상되나, 일부는 오늘 오후부터 밤 사이에 비와 함께 섞여 내리거나,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