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n 뉴스에듀신문]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관장 손경림)에서는 이달 2일부터 지하 1층에 위치한 매점의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작년 5월 31일까지 매점을 운영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이용자 수가 줄어들면서 매점 운영이 어려워 계약 만료 후 재계약 없이 운영이 종료 됐다.

직속기관 중 유일하게 매점을 운영해왔었지만 5차례의 공고에도 신청자가 없어 매점 운영이 중단돼 왔다.

자판기만 설치하고자 했으나 이용객 및 직원을 대상으로 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가‘매점 재개’(68.9%),‘자판기 설치’(24.4%),‘취식 공간 유지’(6.7%) 순으로 나타나 매점 재개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계약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변경하고, 매점 운영면적을 조정하여 임대료를 2/3 축소하고, 매점시설 개선 및 인터넷환경 구축방법 안내하는 등의 적극적 노력으로 올해 1월부터 3차례의 공고를 통해 계약이 완료됐다.

젊은 나이의 매점사장은 계약 직후 매점의 이름을 ‘이디휴게점’으로 짓고 직접 발품을 뛰며 매점 운영에 열정을 보였다. ‘이디’는 ‘여기’를 뜻하며 “여기서 쉬다 가세요”라는 뜻을 담고 있다.

매점은 주변식당 및 가계와의 거리가 멀어 이용자 등이 식사대용으로 제일 좋아하는 ‘라면 자판기’,‘원두커피 자판기’를 설치했으며, 즉석식품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다. 외에는 아이스크림, 과자, 음료, 생필품을 판매한다.

매점은 인건비 절약 및 이용시간 확대를 위해 키오스크를 이용한 무인으로 운영되며 매일 관리자가 물건 및 위생점검을 한다.

정보센터 손경림 관장은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 이용객 및 직원들의 의견을 모아 휴식공간 및 편의시설을 마련했다”라며 “6월 2일부터 재개된 매점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