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인천서구도서관(관장 정우용)은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7일부터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무지개 동화구연 선생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전했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3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지원으로 다문화가족과 외국인근로자 등 다문화가정에 대한 도서관 서비스 확대를 위해 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지역 내 이주민 커뮤니티 시설과 연계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기간은 7일부터 7월 23일까지로 오후1시 30분부터 3시까지 운영하며, 동화로 한국어 말하기와 동화구연방법을 배울 수 있는 내용으로 서구도서관 평생학습실에서 진행한다. 유아, 초등자녀를 둔 결혼이민여성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수료 후 도서관에서 유아를 대상으로 다국어 스토리텔링 보조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서구도서관관계자는"이번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독서문화 조성과 더불어 결혼이민여성의 한국 언어와 문화이해에 대한 동기와 흥미를 부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프로그램 신청 및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서구도서관 열람봉사과(☎ 032-585-7106 www.sgl.go.kr)로 문의하면 된다.